Key Points
- 국민당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대표, ‘자유당과 연정’ 결별 발표
- 80년간 지속되어 온 자유당과 국민당의 연정 협력 관계 마무리
- 리틀프라우드 대표 “앞으로 국가 토론에 더욱 강력하게 참여할 것”
80년에 걸친 자유당과의 연정을 종료한다는 발표를 한 국민당이 당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유당과 나눴던 주요 포트폴리오의 책임을 자당 의원을 중심으로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특히 재무부, 외교부, 내무부, 이민부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국민당은 그동안 자유당과의 연정을 통해 농업부, 자원부, 지방부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
국민당의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대표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달성할 수 있는 성과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리틀프라우드 당대표는 “시골 사촌들처럼 갇혀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보다 더 넓다”라며 “우리는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고 말했습니다.
리틀프라우드 당대표는 이어서 “많은 아이디어와 정책, 우리가 가치를 더할 논쟁과 토론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마지막에는 호주인들이 존경심을 가지고 고개를 들어 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틀프라우드 당대표는 또한 국민당이 “단지 호주 지방 사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며 “국가 토론에 더욱 강력하게 참여하고 호주인들이 우리 가치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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