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치경제분야 싱크탱크인 그라탄 연구소는, 학생들의 NAPLAN 점수와 같은 교육적 데이터를 공유하고, 학교마다 수업 방식을 공개해 우수한 성취를 거두는 학교들의 시스템을 통해 교육의 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취 중심의 관점을 경계하며, 학생들의 창의성이나 문제해결능력과 같은 ‘소프트 스킬’은 양적 접근이 아닌 질적 접근을 통해 달성되어야 한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에피소드는, 교육계에서 불거지는 이 같은 갈등이 경제적 논리가 완벽하게 적용되기 힘든 교육이라는 분야의 특수성에 있음에 주목하며, 어떻게 이와 같은 논란을 생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논의해 본다.
상단의 팟 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Ms Sumin Lee is a regular contributor to SBS Korean Program in charge of ‘Education Anatomy’. Source: SBS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