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알바니지 정부, ‘항공 소비자 보호 제도’ 공개 논의 시작
- 예기치 않은 항공편 지연이나 취소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더 많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
- 캐서린 킹 교통부 장관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신속하게 재예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환불, 음식, 숙박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정부는 믿고 있다”
연방 보상 제도가 실행되면 항공편 지연으로 불편을 겪는 호주 여행객들이 환불, 음식, 숙박 등의 보상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알바니지 정부는 예기치 않은 항공편 지연이나 취소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더 많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항공 소비자 보호 제도’에 대한 공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항공 소비자 보호 제도가 도입되면 예약 및 체크인 시의 정보 요구 사항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방법, 항공편 운항에 문제가 생겼을 때의 최소 지원 수준, 항공사와 공항이 불만 사항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이 세워지게 됩니다. 이 제도는 항공사의 기대치를 명확히 하고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 수준을 설명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캐서린 킹 교통부 장관은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신속하게 재예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환불, 음식, 숙박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정부는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킹 장관은 “사람들이 재예약을 하거나 환불을 받기가 너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원치 않는 방식으로 항공권 크레딧을 제공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킹 장관은 이어서 “항공사가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은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하려는 것은 며칠, 몇 주, 몇 달 후에 어떤 형태로든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정말 빨리 처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이 제도를 추진하게 되면 공정근로옴부즈맨과 같은 규제 기관이 함께 움직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옴부즈맨은 항공사와 직접 해결할 수 없는 고객 불만 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정부는 향후 4주 동안 계획의 설계와 실행을 위한 제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볼 예정입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팟캐스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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