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휴, 여야 유세 ‘휴전’…'설전'은 계속

parliament house at night, act, australia

캔버라 연방의사당 Source: Stone RF

부활절 연휴를 맞아 여야는 연방총선 공식 유세 일정을 잠시 중단하고 전열을 재정비하는 분위기다.


자유당 연립의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와 노동당의 앤소니 알바니지 당수는 유세 첫 주 동안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직면하는 등 힘겨운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연방총선 유세 5일째-부활절 연휴 '휴전'

  • 모리슨 총리 경호 차량 타즈매니아서 전복…경찰 4명 병원 치료
  • 알바니지 당수, 국외 난민수용소 폐쇄 발언 직후 유지로 중정…또 구설수
  • 실업률 공방: 자유당 “역대 최저 실업률”…노동당 “50만 명 쓰리잡”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타즈매니아에서 자신의 경호 차량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미 어제 오후부터 유세를 중단한 상태다.

전복된 차량에는 연방 경찰청과 타즈매니아 주 경찰청 소속의 경호요원이 탑승 중이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앤소니 알바니지 당수는 밀입국 선박 강제 회항 정책을 통해 국외 난민수용소 폐쇄 방안을 꺼내든 직후 거센 논란이 제기되자, 곧 바로 국외 난민수용소는 유지돼야 한다고 정정했다.

앞서 알바니지 당수는 호주의 공식 기준금리와 실업률을 답하지 못해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연쇄적 실언에 대해 자유당 연립의 캐런 앤드류스 내무장관은 “노동당이 국가적 중대현안인 국경보호정책에 대한 구체적 방향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앤드류스 내무장관은 “현안 의문점은 알바니지 당수가 실수를 한 건지, 만에 하나 총선에서 승리해 연방총리가 되면 실제로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고 호주 국민들을 위해 알바니지 당수는 자신이 도대체 어떤 인물이고, 어떤 정책을 추구하고 있는지 갈팡질팡하지 말고 명확히 밝히라”고 압박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의 3월 실업률도 14년 최저치인 4%를 유지한 것으로 발표되자 여야는 판이한 해석을 제시하며 공방을 벌였다.

 자유당 연립은 9년전 노동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했을 당시 대비 실업률이 무려 1.7% 포인트 하락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반면 노동당은 자유당 연립 집권 9년 동안 국민들의 실제 삶은 훨씬 어려워졌다고 반박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당수는 현재 약 50만 명이 스리잡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바니지 당수는 국민 50만 명 이상이 스리잡을 가져야 하는 현실이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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