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여파로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고국의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부터 내려갑니다.
Key Points
- 고국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 다음달부터 낮아져
- 대한항공, 편도 56만4000원에서 45만1500원으로 내려가
- 아시아나항공, 왕복 기준 약 18만원 부담 줄어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고국인 한국의 국제선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는 이달 33단계에서 27단계로 6단계 내려갑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유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항공권 가격에 반영하는 추가 요금입니다.
한국의 경우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매달 조정됩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직전 기간보다 1달러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일시적으로 재개되면서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7만5000원에서 56만4000원이던 것이, 다음 달부터 6만1500원에서 45만1500원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뉴욕 등 장거리 노선 유류할증료가 내려가면서 왕복 기준 약 18만원가량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란 관련 문제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만큼, 중동 정세에 따라 국제유가와 항공유 가격이 다시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류할증료가 최고 수준에서는 내려왔지만, 전쟁 이전인 3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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