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디 효과’란?

Aldi

Source: AFP

이른바 ‘알디 효과’로 식료품 비용이 낮게 유지되고 있지만 호주 유통업계의 가격 경쟁 심화로 일부 소규모 소매점과 제품 공급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른바 ‘알디 효과’가 대형 유통 소매점의 식자재 및 일부 공산품의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호주의 식자재 가격은 ‘알디 효과’로 인해 지난 7년 동안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특징은 자체 브랜드 (Private Brand) 제품에서 두드러진다. 알디는 알디 자체 브랜드 제품에 집중하면서 타 대형 유통 체인점 대비 더 낮은 가격을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고, 알디의 고객들은 이에 호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울월스와 콜스는 잦은 가격 프로모션 행사로 소비자들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주요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떨어지다 보니 경쟁에서 도태되는 작은 소매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대형 유통 체인점에 물건을 공급하는 업체들도 단가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기적으로는 가격 인하의 효과를 내겠지만, 제품의 품질 저하나 몇몇 대형 업체만 살아남는 과점 구조로 유통 시장이 재편될 경우, 그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IBIS World에 따르면 호주의 대형 유통 소매 체인점의 시장 점유율은 울월스가 37.5퍼센트, 콜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웨스파머스가 29.6퍼센트, 알디는 9.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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