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7 비자 소지자의 최저 연봉 기준(TSMIT)이 다시 동결됐다.
457 비자를 받는 임시 기술 이민자의 최저 연봉 기준(TSMIT:Temporary Skilled Migration Income Threshold requirements)이 다시 동결됐다. 2016년 4월 기준으로 457 비자 소지자의 최저 연봉은 $53,900으로 이는 2013년 이후 거의 변동이 없는 금액이다.
폐지를 앞둔 457 비자의 소지자와 향후 도입될 기술 비자 소지자의 최저 연봉이 너무 낮다는 주장이 그동안 계속해서 제기됐지만 연방 정부는 임시 기술 이민자의 최저 연봉을 더 올리지 않고 기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3월을 기준으로 이전 9개월 동안 457 비자를 받은 노동자의 임금을 조사한 내용이 상원에 보고됐다. 연봉이 $53,900에서 $57,000 사이인 457 비자 소지 근로자는 9,850명으로 이중 3,806명이 숙박과 식음료 분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들레이드 대학에서 법학 교수로 있는 조안나 호위 박사는 457 비자 소지자의 최저 연봉을 정부가 동결한다는 의미는 정부가 457 비자를 고급 기술 인력보다는 숙박과 식음료 부문과 같은 일반 직업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FCB Group에서 법률 업무를 하며 이민 매니저 일을 하고 있는 알렉스 카우프만 씨는 정부가 비자 개혁을 하겠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기술 이민자들의 최저 연봉을 동결하는 처사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카우프만 씨는 정부의 결정이 매우 정치적인 결정이라면서, 이 같은 결정은 상대적으로 저임금에 속하는 숙박, 식음료 등의 호스피탈리티 업계를 달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하지만 EY에서 이민 업무를 맡고 있는 웨인 파셀 씨는 호스피탈리티 업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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