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 FIFA World Cup 2026™

LIVE, FREE and EXCLUSIVE

멜번-브리즈번 철도 계획 사실상 반토막… 비용 폭증에 노선 단축

INLAND RAIL.jpg

멜번과 브리즈번을 연결하는 약 1,600킬로미터 규모의 화물 철도망 사업 비용이 당초 예상볻 크게 늘어나며 총 사업비가 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Source: SBS / SBS World News

호주 정부가 총사업비가 450억 달러까지 불어난 인랜드 레일 프로젝트를 축소해 뉴사우스웨일스주 파크스까지만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ey Points
  • 호주 인랜드 레일 사업 축소…멜번-브리즈번 연결 계획 변경
  • 총사업비 450억 달러로 급증…노선 파크스까지만 추진
  • 정부 “남은 예산은 기존 화물 운송망 개선에 투자”

호주 정부가 대규모 물류 인프라 사업인 ‘인랜드 레일(Inland Rail)’ 프로젝트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랜드 레일은 원래 멜번과 브리즈번을 연결하는 약 1,600킬로미터 규모의 화물 철도망으로 계획됐으며, 지역 호주 역대 최대 규모 인프라 투자 사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돼 왔습니다.

하지만 사업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며 총 사업비가 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자, 연방정부는 노선을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파크스(Parkes)까지만 우선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체 노선 가운데 약 절반 정도만 건설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남은 예산 일부를 기존 화물 운송망 개선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랜드 레일 프로젝트는 그동안 도로 화물 운송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 효율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습니다. 특히 농업과 광업 중심의 내륙 지역을 연결해 화물 운송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설계 변경, 토지 확보 문제 등이 겹치며 사업비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경제 상황 속에서 전체 구간을 그대로 추진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부담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과 일부 지역사회에서는 사업 축소 결정이 지역 경제 발전 기회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부는 기존 철도와 도로 네트워크 개선 역시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파크스 구간까지의 공사를 우선 완료한 뒤 장기적인 추가 확장 가능성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Watch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