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 인하... 기준 금리 3.60%

RBA

(AAP)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0.25% 떨어진 3.6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ey Points
  • RBA, 기준금리 0.25%p 인하해 3.6%로 조정
  •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물가하락·실업률 상승 반영
  • 50만달러 대출 기준 월 상환액 74달러 감소 효과
호주 중앙은행(RBA)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3.6%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오늘 열린 8월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3.85%에서 3.6%로 인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과 '빅4' 은행들은 이번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며, 이들 은행 중 상당수는 발표에 앞서 고정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이번 인하는 2월과 5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입니다. RBA는 지난 7월 호주 통계청(ABS)의 6월 분기 물가상승률 발표를 기다리며 6대 3으로 금리 동결에 찬성표를 던져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시장에 충격을 안긴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7월 말 물가 상승률이 2.1%까지 떨어졌다는 결과가 나온 후 이번 달 금리 인하를 거의 확실시 해왔습니다.

6월 고용 통계는 실업률이 4.2%로 상승했음을 보여줬는데, 이는 금리 인하의 또 다른 전제 조건입니다.

기준 금리가 3.6%로 인하됨에 따라 모기지 대출자들의 부담도 한 차례 더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50만 달러 대출이 있는 경우 매달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이 74달러 감소하게 됩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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