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타 앨런 빅토리아주 부총리…차기 주총리로 선출

VIC LABOR STATE CONFERENCE

Deputy Premier Of Victoria Jacinta Allan has been elected as the 49th premier of Victoria Source: AAP / DIEGO FEDELE/AAPIMAGE

빅토리아주의 재신타 앨런 부총리가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의 뒤를 이을 제49대 주총리로 선출됐다.


Key Points
  • 재신타 앨런 빅토리아주 부총리…제49대 주총리로 선출
  • 빅토리아주 최연소 여성 의원, 최연소 장관, 최연소 여성 주총리 기록
  • 주총리직에 도전했던 밴 캐롤 대중교통부 장관…주 부총리로 선출
재신타 앨런(50) 빅토리아주 부총리가 26일 전격 사임을 발표한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의 뒤를 이을 제49대 주총리로 선출됐다.

앨런 신임 주총리는 이로써 빅토리아주 최초의 여성 주총리였던 조앤 커너(1990~1992)에 이어 주의 두 번째 여성 주총리이자 최연소 여성 주총리의 기록을 쓰게 됐다.

노동당 의원들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앨런 부총리를 주총리로 선출했다.

주총리직에 도전했던 밴 캐롤 대중교통부 장관이 주 부총리로 선출됐다.
앨런 신임 주총리는 다니엘 앤드류스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면서 주총리직을 수행하게 된 것은 대단한 영광이자 특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앨런 주총리는 “거의 24년 전 빅토리아주 지방에서 온 나는 훨씬 어린 여성으로서 이 곳에 들어섰을 때 이처럼 오랫동안 공직에 있거나 스티브 브랙스, 존 브럼비와 가장 최근에는 다니엘 앤드류스와 같은 강하고 결단력 있는 주총리들 아래서 다양한 장관직을 맡아 빅토리아주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는 특권과 영광을 가질 것이라고는 결코 기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동료 의원들로부터 전원 일치의 지지를 받은 것은 실로 상당한 특권이다”라고 말했다.

1999년 25세의 나이에 빅토리아주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후 2002년에는 빅토리아주 최연소 장관의 기록을 썼다.
앨런 주총리는 앤드류스 정부하에 교통인프라부 장관을 지냈고, 최근 주정부가 취소한 2026년 커먼웰스 게임 장관직을 역임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호주동부표준시로 27일 오후 5시에 공식적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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