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모리슨 “감축 기술에 초점”

Scott Morrison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ource: AAP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기후 변화 정상 회의에서 호주는 탄소 배출 감소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기보다는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Highlights
  • 세계 40개국 정상, 미국이 주도하는 기후 변화 정상 회의 참석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30년까지 미국 온실가스 배출, 2005년 대비 50%~52% 수준으로 감축”
  •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호주는 탄소 가격 메커니즘이 아닌 기술에 초점”

호주와 한국을 포함한 40개국 정상들이 기후변화 정상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책을 협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미국이 주도한 이틀간의 정상 회의에는 호주, 한국, 영국, 일본과 같은 미국의 우방 국가 외에도 중국과 러시아도 참석했다.

기후 정상 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절반 수준(50~52%)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고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상 회의에서 "한국은 2030 국가 온실 가스 감축 목표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며 기존 목표를 상향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유럽 연합은 선진국들이 기후 변화 대처를 위해 자금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하며,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유럽 연합이 600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찰스 마이클 유럽연합 위원회 의장은 “우리는 기후 부문의 자금 조달을 위해 해마다 최소 미화 1000억 달러를 동원하기로 함께 결정했다”라며 “유럽 연합과 회원국들은 여전히 개발 도상국에 가장 많은 기후 변화 공적 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다른 선진국들 역시 기부금을 늘릴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 모두가 자연과 평화롭게 지내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사업 모델에서 탄소를 추출할 필요가 있으며 그래야만 방향을 바꿀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호주가 현재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길목에 들어서 있다며, 호주는 파리 기후변화 협약의 약속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11월 글레스고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정상 회의 이전에 호주의 배출가스 감축 전략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히며, 호주는 탄소 가격 메커니즘이 아닌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는 탄소 배출 제로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우리의 목표는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변화 시키는 기술력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그곳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미래세대, 동료, 각국 정상들이 우리의 약속이 아닌 우리가 실제로 제공하는 것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그 점에 있어서 호주는 항상 믿을 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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