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오늘, 재앙적인 수준의 산불 위협 직면한 빅토리아 주
- 연방 정부, 온라인 신상털기(Doxxing) 막기 위한 법안 도입 계획 발표
- 무기한 구금에서 풀려난 이민 수감자 문제 다시 의회에서 부상
- 국민의힘, 오늘부터 공천면접… 민주, 하위 20% 명단 곧 통보...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빅토리아 주가 2019-2020년에 발생한 Black Summer 즉, 검은 여름 산불 이후 처음으로 재앙적인 수준의 화재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총 38개의 학교와 17개의 유아 교육 센터가 100Km에 달하는 강풍과 마른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극심한 화재 위험의 기상 상황에 대비해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극심한 화재 위험 상황으로 인한 경보는 빅토리아 주 외에도 타즈매니아 주, 남호주주, 서호주주에도내려졌습니다. 지방 소방본부의 제이슨 헤퍼넌 수석 소방관은 ABC 방송에 출연 북쪽을 향하는 뜨거운 강풍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연방 정부가 Doxxing 으로 불리는 사이버 테러의 일종인 신상털기를 범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법안을 도입합니다. 이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혐오 발언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됩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시드니의 2GB 라디오에 출연 한 개인에 대한 거슬리는 개인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신상털기는 주로 응징의 일환으로 사용돼 왔으며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친-팔레스타인 운동가들이 온라인에 수 백명에 달하는 유태인들의 이름과, 사진, 소셜 미디어 정보를 공개한 뒤 나왔습니다.
- 오늘 연방 의회에서 연방 이민 장관은 작년 호주 연방 대 법원의 판결로 무기한 구금에서 풀려난 이민 수감자들을 정부가 어떻게 다뤘는지에 대해 반복적인 질문을 받았습니다. 풀려난 149명의 수감자 가운데 36명은 발목 감시 장치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들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입니다. 또한 풀려난 수감자의 절반 이상이 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거나 납치, 무장 강도 등의 폭력적인 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었다는 서류도 공개됐습니다. 풀려난 수감자들의 범죄 위험 가능성에 대해 앤드류 가일스 이민 장관은 “엄격한 비자 조건, 전자 감시 장치, 통행금지 명령, 예방적 구금 조치 등 4단계의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고국에서는 국민의힘이 오늘부터 닷새 동안 이번 총선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른바 '윤심 공천'은 없다는 공언에도 대통령 참모 출신 인사들과 현역 의원들이 맞붙는 곳이 적잖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컷오프' 가능성이 큰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을 곧 개별적으로 통보합니다. 친문계 등이 대거 포함될 경우 친명계와의 계파 갈등이 폭발할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