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사만다 모스틴이 데이비드 헐리의 뒤를 이어 호주의 제28대 총독으로 취임했습니다. 변호사, 사업가, 정치 고문, AFL 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잘 알려진 그녀는 호주에서 군주제를 대표하는 두 번째 여성이 됐습니다. 지난주 의회는 모스틴 총독의 임기 5년 동안 연봉을 70만 달러 이상으로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재정 장관 케이티 갤러거는 전임자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 옹호 단체, 이슬람 사원, 지역사회 단체의 수장 등 호주 무슬림 지도자들이 파티마 페이먼 상원의원을 지지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노동당 지도부의 무기한 전당대회 정직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이 서한은 노동당의 정치적 계산과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파괴적인 공격에 대한 책임 규명의 실패가 궁극적으로 당의 정치적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노동당 상원 의원이 팔레스타인 국가 지지를 위해 다시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한 후 나온 것으로, 당원들이 전체로서 투표할 것이라는 노동당의 기대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그녀가 당의 원칙을 벗어났다는 비난을 받자 그녀를 전당대회에서 완전히 배제했습니다. 녹색당 상원 의원 맥스 챈들러-마더는 연방 정부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농부들이 살아있는 양 수출 금지를 막기 위해 캔버라로 이동했습니다. 2025년부터 살아있는 양 수출을 금지하는 법안이 오늘 상원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녹색당의 지지를 받아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민당은 이 법안이 호주 전역의 양 농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국민당 지도자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는 알바니지 정부가 서호주의 양 지키기 운동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 북한이 오늘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잇따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발사된 2발 가운데 1발은 5시 5분에 나머지 1발은 5시 15분에 각각 발사됐습니다. 이어 각각 600여 km와 120여 km를 비행했다며,미사일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두 번째 쏜 미사일의 거리가 짧은 이유에 대해 실패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아직 확인된 건 없지만 내륙에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6 USD = 923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9도-21도
- 캔버라: 소나기 2도-14도
- 멜버른: 소나기 8도-14도
- 브리즈번: 맑음 12도-24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