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국내총생산(GDP)이 0.4% 성장할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 첫 3개월 동안 0.2%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월 분기 0.6% 성장에 이어, 예상보다 부진한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 공공 지출이 성장세를 저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호주 통계청은 연간 경제 성장률이 1.3%로 유지됐다고 보고했습니다.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완만한 경제 성장도 고무적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이 사용하는 비상 전화 중계 서비스 연결을 실수로 차단한 혐의로 텔스트라에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이번 벌금 부과는 호주 통신미디어청(ACMA)의 조사 결과, 서버 이전 절차 이후 2024년 7월 5일부터 6일까지 106번 비상 전화 서비스 번호가 12시간 46분 동안 실수로 접속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입니다. 비상 전화 서비스 규정에 따라 통신사들은 비상 전화 연결에 사용되는 네트워크와 설비에 대해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합니다. 텔스트라는 ACMA에 절차를 개선하고 비상 전화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독립적인 검토 기관을 참여시키라는 법원의 집행 명령에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 호주 여자 축구 마틸다스가 2023년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를 기념하는 예술 작품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됩니다. 마틸다스는 극적인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승리하며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시드니에 거주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안젤라 티아티아는 23명의 마틸다스 선수단에게 10라운드 승부차기의 긴장감을 영상 작품으로 재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마틸다스 수비수인 코트니 네빈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4 USD = 887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대체로 맑음. 7도-17도
- 캔버라: 화창함. 0도-14도
- 멜번: 구름. 6도-16도
- 브리즈번: 대체로 맑음. 11도-20도
- 애들레이드: 구름 많음. 10도-17도
- 퍼스: 오전 소나기. 16도-20도
- 호바트: 오전 구름. 6도-13도
- 다윈: 오전 구름. 23도-31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