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정부, 가자지구 원조 위해 요르단과 파트너십 체결
- 에어인디아 항공기 추락 사고, 다국적 조사 진행
- 연방 야당, 국방비 증액 주장…"국익 확대 도움"
- 호주 정부는 필수품 공급이 극도로 부족한 가자지구에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하기 위해 요르단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어린이 자선 단체인 유니세프에 500만 달러를, 요르단 자선 단체에 500만 달러를 지원해 가자지구의 야전 병원에 필수 의료 물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앤 알리 연방 이민부 장관은 가자지구 전체가 기근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5세 미만 어린이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원으로 2023년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와 레바논에 대한 호주의 총 인도적 지원액은 1억 1000만 달러가 넘습니다.
- 탑승객 1명을 제외한 모든 승객이 사망한 에어 인디아 항공기 추락 사고에 대한 다국적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보잉 787-8은 승객 230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중 이륙 후 몇 분 만에 주거 지역에 추락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한 241명이 사망했고 지상에 있던 사람들도 사망했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인도인 169명, 영국인 53명, 포르투갈인 7명, 캐나다인 1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보잉과 에어 인디아는 인도 항공기 사고 조사국이 주도하는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영국 정부도 사고 조사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 연방 야당은 트럼프 행정부가 AUKUS 재검토를 발표한 후 호주가 국방비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주는 향후 10년간 미국으로부터 3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2040년대에는 3680억 달러의 비용으로 또 다른 함대를 인수할 예정입니다. 국방 지출은 2033년까지 GDP의 2.3%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임스 패터슨 야당 재무부 대변인은 "국익을 위해 국방비를 늘려야 한다"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4 USD = 886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11도-17도
- 캔버라: 흐림 -2도-14도
- 멜번: 흐림 3도-13도
- 브리즈번: 맑음 8도-21도
- 애들레이드: 소나기 9도-16도
- 퍼스: 소나기 7도-20도
- 호바트: 맑음 4도-14도
- 다윈: 맑음 19도-30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