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VIC 주총리, 중국 전략 발표 위해 중국 방문
- 호주 경제, 기후변화로 4조 2000억 달러 자산 손실 가능성
- ANZ 은행, 2억 4000만 달러 벌금
- 영국서 대규모 반이민 시위…경찰관 26명 부상
-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총리가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앨런 주총리는 향후 5년간 중국과의 협력 방향을 제시할 주 차원의 중국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앨런 주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 전략이 빅토리아주를 중국 기업들의 혁신과 투자를 위한 첫 번째 기항지로, 중국인들의 방문과 유학을 위한 최적의 목적지로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다니엘 앤드류스 전 주총리가 러시아·북한 지도자들과 함께 베이징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한 논란이 일어난 지 몇 주 만에 이뤄졌습니다. 빅토리아주 야당 대표 브래드 배틴은 두 방문의 연관성에 대해 논평을 피했으나, 빅토리아주는 다양한 파트너십과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기후변화로 인해 호주 경제가 세기말까지 누적 4조 2000억 달러의 자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경우 6000억 달러 이상이 사라질 수 있다고 국가 기후 위험 평가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호주의 기온이 3도 더 오를 경우, 기후변화로 인한 해안 위험으로 2090년까지 300만 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스 보웬 연방 기후변화부 장관은 이 보고서가 호주인들이 주택 보험 가입에 점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대규모 반이민 시위 이후 영국 국기를 폭력, 분열, 공포를 퍼뜨리는 데 이용하는 자들에게 결코 내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중심부에서 열린 집회엔 11만명에서 15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집회에서 경찰관 26명이 부상 당했고 이 중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25명을 체포했으며, 추가 체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관들은 발길질, 주먹질, 병, 조명탄 등으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극우 활동가이자 시위 주도자인 토미 로빈슨은 이번 시위가 더 큰 움직임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 ANZ 은행의 폴 오설리번 회장은 2억 4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후 은행의 위법 행위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호주 증권투자위원회의 조 롱고 위원장은 ANZ 은행이 사망한 고객에게 부과한 수수료를 환불하지 않는 등 수년간의 위법 행위를 인정한 후, 은행이 다시 한번 호주인들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ANZ은행은 예금 금리에 대해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한 사실, 연방 정부에 채권 거래 데이터를 부정확하게 보고한 사실, 수백 건의 고객 어려움 통보에 응답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증권투자위원회의 부의장 사라 코트는 ANZ은행이 2017년 은행 로얄조사위원회에서 ANZ은행 및 다른 은행들의 위법 행위를 확인했음에도 교훈을 얻지 못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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