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1월 1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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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경찰이 17일 월요일 멜번 소재 빅토리아 경찰 미디어 컨퍼런스 센터에서 압수한 칼과 마체테를 전시했다. Source: AAP / JAMES ROSS/AAPIMAGE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0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호주가 태평양 국가들과 함께 차기 유엔 기후변화회의를 공동 개최하는 데 2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애들레이드에서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31) 개최 준비를 위해 이미 7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튀르키예와 호주는 모두 내년 COP31 정상회의 개최를 신청했습니다. 개최국은 오는 21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COP30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 전 A리그 스타 데이비드 윌리엄스가 올해 신예 사커루스 대회에 원주민 축구팀을 이끌고 참가한 공로로 2025년 전국 호주 원주민 스포츠 어워드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시상식은 13개 부문에서 선수, 지역사회 단체와 지도자들을 선정합니다. 지난해 부상 전까지 퍼스 글로리 소속으로 뛰었던 윌리엄스 씨는 지난 11월 초 선수로서 팀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스 씨는 NITV와의 인터뷰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빅토리아 경찰은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칼과 마체테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현재까지 빅토리아 거리에서 1만5000점 이상의 무기가 회수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47점에 해당합니다. 이는 2년 연속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대부분의 무기는 알려진 범죄자 관련 수색 과정에서 압수됐으며 경찰은 청소년 갱단원도 집중 단속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마이크 부시 빅토리아 경찰청장은 "쇼핑센터, 버스 정류장, 기차역에서 칼과 마체테가 존재할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4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 G20이 열리는 남아공을 거쳐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7박 10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방문 첫날 동포 만찬 간담회를 하고, 이튿날부터 국빈 방문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양해각서 체결 일정이 이어집니다. 오는 20일 이집트로 이동해 정상회담과 카이로 대학 연설을 한 뒤 G20 정상회의가 치러지는 남아공으로 향합니다. 끝으로 오는 24일엔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26일 귀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지평을 더욱 확장 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율
  • 1 AUD = 0.65 USD = 950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15도-26도
  • 멜번: 소나기. 12도-23도
  • 캔버라: 맑음. 5도-25도
  • 브리즈번: 흐림. 18도-28도
  • 애들레이드: 소나기. 13도-21도
  • 퍼스: 흐림. 19도-31도
  • 호바트: 소나기. 10도-18도
  • 다윈: 소나기. 24도-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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