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피터 더튼 호주 야당 당수가 원전 7기를 건설할 부지를 공개했습니다. 더튼 야당 당수는 현존하는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원전이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당 연립이 공개한 원전 7기가 들어설 곳은 퀸즐랜드주의 타롱(Tarong)과 칼리드(Callide),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리델(Liddell)과 마운트파이퍼(Mount Piper), 남호주주의 포트어거스타(Port Augusta), 빅토리아주의 로이양(Loy Yang)과 서호주 주의 무자(Muja)입니다. 더튼 당수는 원전은 정부 소유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건설 비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원전이 들어서는 커뮤니티에 인센티브가 제공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 퀸즐랜드주의 한 공립 병원이 의료 스캔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골드코스트 대학병원(Gold Coast University Hospital)은 X-레이, MRI, CT, 초음파 이미지 등의 신속 처리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은 방사선과의 능률화를 위해 해당 기술 도입을 위한 입찰 단계에 있습니다. 입찰 과정은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 AI 기술 임상 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기술은 의료 영상 판독 시 방사선과 전문의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앞두고 호주난민협회가 올해 난민 주간(Refugee Week)의 테마는 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 난민이 직면하고 있는 지속적 어려움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UNHCR)는 전 세계 난민의 수가 12년 연속 증가해 2024년 5월 기준 1억 2000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10년 동안 난민의 수가 두 배로 증가한 것을 보여줍니다. 호주 난민 주간의 올해 테마는 "자유를 찾아서: 가족"입니다. 호주에서는 ‘세계 난민의 날’인 6월 20일이 포함된 주의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난민 주간(Refugee Week)으로 기념합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낮 12시 40분쯤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측에서는 김덕훈 내각 총리, 최선희 외무상 등이 참석했고, 러시아 측에서는 국방장관과 외무장관, 연방우주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을 체결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이전의 우호선린 관계에서 협력 단계를 격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두 정상은 회담 이후 공동 성명을 통해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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