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호주의 무너지는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한 3일간의 경제 개혁 원탁회의가 오늘 캔버라에서 시작됐습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3일간의 심포지엄이 호주의 약화된 생산성을 개선하여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원탁회의 첫날은 경제 회복력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이번 주 논의될 또 다른 안건으로는 규제 완화, 인공지능의 미래 역할, 그리고 환경법 개혁 등이 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의견과 관심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페인에 폭염과 함께 사상 최악의 산불이 덮치면서 스페인 서부 20곳이 넘는 지역이 대형 산불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천 명의 소방관들이 군인과 물폭탄 항공기의 지원을 받으며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이미 기록적인 면적의 토지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집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올여름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산불로 특히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요일, 소방관 두 명이 사망했으며 이로써 포르투갈에서 2명, 스페인에서 4명이 이번 산불로 사망했고, 스페인에서는 수천 명이 피난민이 발생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내란 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했습니다. 헌법기관인 국무총리로서 역할을 다했는지, 계엄 직후 허위 선포문을 만들고 폐기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가 쟁정입니다. 또 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과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한 전 총리의 혐의가 중대한 데다, 어느 정도 입증된 의혹도 부인해 온 만큼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채 상병 특검팀은 내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소환해 범인 도피와 직권 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이종섭 전 정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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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시드니: 수차례 소나기. 10도-16도
- 캔버라: 맑게 갬. 3도-12도
- 멜번: 대체로 맑음. 5도-19도
- 브리즈번: 소나기. 13도-19도
- 애들레이드: 밤늦게 소나기. 9도-15도
- 퍼스: 소나기. 14도-18도
- 호바트: 오전 구름. 4도-17도
- 다윈: 화창. 19도-30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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