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남호주 지방 지역의 양 목장에서 실종된 네 살배기 소년을 찾기 위한 아웃백 수색에 호주 방위군이 합류했습니다. 마크 사이러스 경찰청장은 현재 호주 방위군(ADF) 소속 마흔 여덟(48)명의 인원이 항공기와 말, 수색견, 그리고 원주민 추적대원까지 포함된 대규모 수색팀에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일한 흔적은 가족 농장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흙바닥에 남은 작은 발자국뿐입니다. 거스(Gus)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네 살배기 남아는 지난 토요일 오후 남호주 중북부 외딴 지역에 있는 가족 소유의 양 목장에서 실종됐습니다.
- 필수 근로자를 위한 180채의 임대형 아파트를 포함해 최대 1,500채의 신규 주택이 시드니 노스쇼어의 구 시드니 메트로 부지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 개발업체인 랜드콤(Landcom)이 채스우드 모브레이 로드의 해당 부지에 건설 계획을 밝힌 가운데,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리는 필수 근로자들이 직장과 지역 사회 근처에 저렴한 주거 공간을 확보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구 남학생 기숙학교 건물도 지역 사회 공간으로 재개발될 예정입니다.
-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에서 이슬람 기숙학교 건물이 무너져 무너진 잔해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수십 명의 실종 학생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국가수색구조청은 건물 바닥에 터널을 파고 생존자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월요일 오후 기도 중에 학교 건물이 무너졌을 당시, 두 층을 증축하기 위한 무허가 확장 공사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당초 38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으나, 화요일 출석자 명단을 확인하고 유족들과의 면담을 거친 결과 실종자 수는 91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 국정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행정 서비스가 멈춘 지 벌써 일주일째로 접어들었지만 복구 작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복구된 온라인 행정 시스템 복구율은 17%입니다. 한편 경찰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오늘(2일) 오전 9시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외 나머지 3곳, 압수수색 대상은 배터리 이전 작업 관련 업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1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고 이중 현장 책임자 등 4명을 입건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합동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작업자들에게 과실이 있었다고 판단했고, 압수수색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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