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NSW, 기록적 폭우에 사망자 4명으로 늘어
- 연구 결과, 호주인들 온라인서 욕설 적게 사용
- 악천후 취소에도 수백만명 'Sorry Day' 기념
- 70대 남성이 콥스 하버(Coffs Harbour) 인근 물에 잠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뉴사우스웨일스 홍수 사망자 수가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남성은 지나가던 운전자에 의해 오늘 아침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중입니다. 데미안 존슨(Damien Johnson) SES 부청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후 기록적 홍수로 인해 1500건 이상의 도움 요청과 177건의 구조가 이뤄졌습니다.
- 퀸즐랜드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호주인들은 온라인에서 욕설을 예상보다 적게 사용하며, 전 세계 욕설 사용량에서 미국과 영국보다 낮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영어권 20개국의 온라인 콘텐츠에서 17억 개 이상의 단어를 분석해 컴퓨터 언어학을 통해 597개의 저속한 단어를 추적했습니다. 마틴 슈바인버거(Martin Schweinberger) 수석 연구원은 호주가 풍부한 언어 사용으로 유명하지만, 호주인들은 대면 대화에서 욕설을 자제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슈바인버거 연구원은 욕설과 비속어가 호주 문화의 일부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관광 슬로건에서도 욕설이 사용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결과를 놀랍게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궂은 날씨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음에도 수백 명의 사람들이 캔버라에 모여 'Sorry Day'를 기념했습니다. 호주 수도인 캔버라에서 열린 전통적 걷기 행사는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방 의회에서 'Bringing them Home' 보고서가 발표된 지 2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1997년 발표된 잃어버린 세대에 대한 보고서는 잃어버린 세대와 그 가족,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새로운 틀 아래 국가적 사과, 배상, 서비스 개선 등 83개의 권고안이 제시됐습니다. 최근 치유 보고서의 검토에 따르면 이 중 6%만이 명확하게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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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맑음 13도-22도
- 캔버라: 소나기 7도-1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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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윈: 맑음 22도-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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