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야당, 알바니지 영국 노동당 대회 연설 맹비판
- 상원 조사 증언, "농촌 쇠퇴 자원봉사 대응 흔들어"
- NSW, 중대 가정폭력 가해자 데이팅앱 사용 ‘경찰 신고’ 의무화
- 고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나흘째…전산망 복구 지연
- 연방 야당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영국 노동당 대회에 참석한 결정에 대해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영국 노동당 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영국 노동당의 '결의'를 칭찬하며 이를 호주 노동당의 결의와 비교했습니다. 자유당 연립은 알바니지 총리의 행사 참석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납세자의 돈으로 해외 출장을 가는 상황에서 정치 행사에서 연설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잔 리 야당 대표는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해외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영국 노동당 대회에서 연설한 것은 선을 넘은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 상원 조사위원회는 농촌과 외곽 지역의 지속적인 쇠퇴 추세가 자연재해 대응을 담당하는 자원봉사 기관들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는 증언을 청취했습니다. 이 조사는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 참여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른바 ‘기후 군대’ 창설 제안도 포함됩니다. 이는 젊은이들이 국가 자원봉사 인센티브 제도에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맞춤형 계획을 수반할 전망입니다. 브렛 로플린 남호주주 농촌 소방청장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주 법원이 29일부터 가정폭력 가해자에게 광범위한 조치를 부과할 수 있게 되면서, 심각한 가정폭력 가해자들은 이제 데이트 앱을 이용할 때 경찰에 알려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이 중대한 가정폭력 예방 조치는 최대 5년간 시행될 수 있으며, 2건 이상의 가정폭력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자와 친족 또는 현재 혹은 전 연인에 대한 중대한 가정폭력 범죄로 기소된 자에게 적용됩니다. 이는 무죄 판결을 받은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마이클 데일리 뉴사우스웨일스 법무장관은 이 강력한 예방 조치가 피해 생존자들이 학대와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가장 엄격한 모니터링과 감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국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고, 화재로 인한 전산망 복구 작업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29일부터 건물 내부에 대한 세부적인 추가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합동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에 대해 정밀하게 살펴볼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화재로 중단된 647개 서비스 가운데, 현재까지 62개 서비스를 복구했고 정부 24와 우체국 금융서비스는 다시 가동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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