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정부, “각 주와 테리토리에 1200 채 저렴한 주택 공급 보장” 미래주택 기금 법안 한 걸음 앞으로 진전
- 노조, 노인 요양 부문 임금 15% 상승, “병든 업계 고치는 좋은 시작”
- 파루키 녹색당 부 당수, 폴린 핸슨 원네이션 당수 ‘공격적, ‘인종차별적’ 트윗 고소할 것
- 연방 정부, 성 학대 생존자에 대한 보상 계획 수정
- 북, 워싱턴선언 '격앙'..."봄 가뭄 예년보다 심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 정부가 무소속 상원 의원 2명의 지지를 확보하며 감당 가능한 주택 법안의 통과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게 됐습니다. 재키 램비 네트워크는 각 주와 테리토리가 앞으로 5년에 걸쳐 1200 채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연방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 주택 기금 법안에 합의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호주의 주택난을 해결할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녹색당과 ACT의 무소속 데이비드 포콕 상원 의원 등 다른 상원 의원 1명의 지지가 더 필요합니다. 법안 지지에 대해 아담 밴트 녹색당 당수는 정부가 전국적으로 주택 임대료에 대한 동결을 실시하고 임대 주택 및 저렴한 주택에 대해 1년에 50억 달러의 직접 투자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연방 정부가 노인 요양 부문 종사자들에 대해 15%의 기록적인 임금 인상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관련 노조는 직원 부족이라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 정부는 오늘 노인 요양 부문에 대해 113억 달러의 예산을 늘리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25만 명이 넘는 노인 요양사와 간호사, 요리사 등 관련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합 근로자 노조 노인 요양 부문 케롤린 스미스 국장은 마법의 해법은 없지만 임금 인상은 직원 부족 문제로 병든 업계를 고치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메흐린 파루키 녹색당 부 당수가 원네이션의 폴린 핸슨 당수의 공격적인 트윗에 대해 고소합니다. 핸슨 당수는 작년 9월 소셜 미디어 트위터에 올린 트윗에서 파루기 의원에 대해 “파키스탄으로 꺼져라”, “니가 온 곳으로 돌아가” 등 공격적인 문구를 올렸습니다. 파루기 의원은 이런 트윗이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이며 인종 차별 법을 위반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핸슨 의원이 이런 부적절한 문구를 공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연방 정부가 기관에서 발생한 아동 성 학대 생존자들에 대한 보상 계획을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계획에 대한 독립 기구가 실시한 검토 결과를 반영한 겁니다. 이 가운데는 신청자가 교도소에 구금됐을 경우 보상 신청에 대한 제한을 없앤다는 것과 만약 관련 기관이 이후에 계획에 동참할 경우 신청서를 재 검토한다는 것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아만다 리쉬월스 사회 서비스 장관은 이런 변경은 법안 변경 그리고 각 주와 테리토리 정부의 동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 기관에 발생한 아동 성 학대 생존자들에 대한 보상 계획이 설립된 이레 지금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보상금이 지급됐습니다.
- 북한이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에 전 사회적인 비판을 독려하는 등 연일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군사분계선이 인접한 개성시에서 노동 계급과 조선직원총동맹원이 참가하는 '성토 모임'이 열렸다고 전하며, 이 자리에서 연설자들은 미국과 한국 정부를 향해 반공화국 대결 책동에 광분하다 못해 위험천만한 핵전쟁 흉계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내 놓았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다만, 예상됐던 정찰위성 발사 등 무력 도발은 잠잠한 상태인데, 예년보다 심각한 봄 가뭄에 일단은 '경제 챙기기'를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