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서울-케언즈 직항, 900만 달러 경제 효과 창출

Cairns

Cairns Source: Flickr/David McKelvey

여름 시즌인 12월 중순 부터 2월 초까지 운영된 한국의 저가 항공사 진에어의 케언즈 직항 노선을 최대 6,000명의 한국 관광객들이 이용했고, 이를 통해 케언즈는 900만 달러의 경제 효과를 누렸다.


지난 12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여름 시즌에 일시적으로 운항된 진에어의 한국과 케언즈 직항노선 매주 두 차례 한국을 오고 갔는데요. 서울에서 케언즈로 향한 총 16편의 항공편은 97%의 비행기표가 판매 됐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케언즈로 들어온 6,000명의 한국 관광객은 지역 사회 경제에 900만 달러를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리스 카터 케언즈 공항 공사 사장은 진 에어와 한국을 오고가는 더 많은 계절적 항공편을 운항하고, 정기편을 편성하는 안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케언즈는 한국 시민들이 쉽게 들릴 수 있는 휴양지로 발전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열대 북부 퀸슬랜드 관광청 알렉스 드 왈 사장은 작년 9월까지 케언즈를 찾은 한국 관광객은 10,800명으로 집계됐다며, 하지만 현재는 벌써 진 에어의 승객들만으로도 6,000명이 넘어선 만큼, 케언즈를 방문한 전체 한국 관광객의 수는 올 들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진 에어 취항과 관련 한국에서는 다양한 패키지 투어 상품을 팔기도 했는데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와, 열대 우림 지역, 쿠란다, 포트 더글라스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상단의 다시듣기(PODCAST)를 통해 방송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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