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풀려난 이민 구금자 테러리스트처럼 대하는 제도 준비 중인 연방 정부와 야당
- 와트 농업 장관, 콜스, 울월스에 폭리 취하지 말 것 ‘경고’
- 호주 적십자, 강제 결혼 피해자들에 대한 연방 정부 지원 환영
-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 '적신호'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 정부와 자유당 연립 정부가 이민 수용소에 무기한으로 구금됐다 풀려난 이들을 테러리스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대하는 제도를 만들기 위한 막판 작업 중입니다. 클레어 오닐 연방 내무부 장관은 테러리스트들에게 적용되는 예방적 구금 제도의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오닐 장관은 연방 대 법원이 무기한 구금은 불법이라는 판결 이후 풀려난 140명 이상의 전 이민 수용소 수감자들에게 같은 원리를 적용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풀려난 이들 가운데는 살인과 성범죄를 저지른 중 범죄자들도 있지만 경미한 범죄를 저지르고 추방을 기다리는 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새로운 조치에 심각한 폭력과 성범죄를 저지를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법원이 판단할 경우 다시 구금될 수 있습니다.
- 머리 와트 연방 농업 장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심히 일하는 호주인들로부터 이익을 취하지 말라고 슈퍼마켓 등 대형 유통 업체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와트 장관은 호주의 대형 유통업체 콜스와 울월스가 생활비 압박 속에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조사하는 의회 공청회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 가운데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주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공청회는 녹색당이 이끌고 있으며 양대 슈퍼마켓의 대표들을 불러 식료품 가격과 시장 지배력, 높은 수익률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색당의 닉 맥킴 상원 의원은 채널 7에 출연, 장을 보며 계산대에서 놀라지 않는 것이 불가능한 가운데 콜스와 울월스는 수 십억 달러의 이익을 보고 있다”라며, 이들이 팔고 있는 물품에 대해 얼마를 지급하고 있는지 보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 강제 결혼을 경험하거나 강제 결혼을 하게 될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전문적이고 조기 개입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앞으로 5년간 121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연방 정부의 발표를 호주 적십자가 환영했습니다. 아만다 리쉬월스 사회 서비스 장관은 해당 어린이와 청년들을 피해 생존자로 지원하고 상담과 긴급 숙소에 필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돕습니다. 호주 적십자의 린다 가르시아-에디자 씨는 조기 개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이 인신매매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고 밝혔습니다.
- 한국에서는 오는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대표 관문 역할을 맡을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개항 계획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부산 엑스포 개최를 염두에 두고, 공사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해 2029년 12월에 조기 개항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 기간을 무리해서 절반으로 단축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인데 고국 정부는 이번 달에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기본 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