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5월 9일 화요일

Parliament Prepares  Ahead Of Albanese Government's 2022 Budget Release

Treasurer Jim Chalmers und Finanzministerin Katy Gallagher stellen heute Abend das Federal Budget in Canberra vor. Credit: Martin Ollman/Getty Images

2023년 5월 9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오늘 저녁 발표되는 2023 연방 예산안, “15년 만에 흑자” 예상
  • 야당, “정부가 경제 관리 잘한 게 아니라 높은 석탄 가격 덕분…”
  • 빅토리아 주, 다문화 가정 자녀들 킨디 프로그램 지원 발표
  • 가정용 화재경보기, 침실 및 거실 설치 필수
  • 내달 5일 출범하는 고국 재외동포청, 본청은 인천에 통합민원실은 광화문에 설립…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연방 정부가 오늘 저녁 발표할 2023 연방 예산안에서 15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예산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짐 차멀스 연방 재무 장관은 오늘 예산안 발표에 앞서 자유당 연립이 발표한 2022 3월 예산안에서 78억 달러의 적자 예산이 예상됐지만 이번 예산안은 실제로 거의 40억 달러가량 흑자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예산에서 연방 정부는 550만 가구와 100만 소기업체에 대한 500 달러의 전기 요금 감면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한 연간 18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의료 처방 시스템의 변경을 추진하며 한 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멀스 재무 장관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미래를 계획하는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 연방 예산안이 흑자로 발표될 것인 것과 관련 야당은 석탄 산업에 감사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당의 매트 캐너반 상원 의원은 정부가 경제를 잘 관리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호주의 기록적인 석탄 가격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힘들어하는 이 시기에 정부가 연방 예산에 대해 행복하다니 다행이라며 정부의 지출을 통제함으로써 각 가정의 예산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녹색당은 정부가 취약한 시민들을 충분히 지원하지 않고 있고 호주-미국-영국 3국 AUKUS 안보 동맹이나 부동산 투기 지원 등 잘못된 분야에 지나친 예산을 쓰고 있다며 노동당이 전임 자유당 연립과 큰 차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작년 빅토리아 주 정부가 취학 전 아동들에 대해 10년에 걸쳐 90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그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22개의 지원 기금(Outreach Initiative grants )에35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문화적, 언어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지닌 가정들은 더 쉽게 유치원(kingergarten)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주 총리는 정부의 이런 투자가 다문화 가정과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초등학교 진학하고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빅토리아 주 정부는 2020년부터 번역된 자료와 무료 통역가를 제공하는 다문화 가정 지원 서비스를 진행해 온 바 있습니다.

  •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가정용 화재경보기 설치 및 작동 여부 확인의 중요성이 적극 부각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정용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에 대한 계몽 캠페인을 펼치면서 "특히 침실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라는 점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빅토리아 주민들의 경우 침실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한 사례가 17%에 불과했는데, 실제로 인명피해를 동반한 치명적 주택화재의 72%는 침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빅토리아주 소방당국의 개리 쿡 청장 권한대행은 "침실이나 거실에 제대로 작동되는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겨울철 주택 화재 예방의 최선책으로 우리에게 겨울철 안전을 담보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고국에서 다음 달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본청은 인천에, 통합민원실은 서울 광화문에 따로 두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영사 등 민원서비스는 물론이고 재외동포재단이 수행하던 재외동포 교류협력과 차세대 동포 교육 등의 업무도 함께 맡게 됩니다. 인원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해 151명이고, 기획조정관과 재외동포정책국, 교류협력국으로 구성됩니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청이 설립되면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강화하고 디지털 민원서비스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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