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최근 뉴스폴 연론 조사 결과 노동당 지지도 32%로 하락, 자유당은 37%로 상승
- 지난 주말 실시된 태스매니아 총선, 자유당 무소속 의원들과 소수연립정부 구성 협상 중
- 연방 정부, 공정근로 위원회에 최저 임금 인플레이션율만큼 인상될 것 권의…
- 이종섭 대사, 오늘 방사청장 면담… 주 후반 공관장 회의 참석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가장 최근 뉴스폴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방 노동당에 대한 1차 선호도가 32%로 하락한 가운데 자유당 연립에 대한 선호는 37%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가장 선호하는 연방 총리의 자리를 지켰고 피터 더튼 연방 야당 당수보다 지지율에 있어 14% 앞서 나갔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는 주요 정당에 대한 지지율은 69%로 합산돼, 유권자들이 주요 정당을 외면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채널 7 선라이즈 프로그램에 출연 여론 조사 결과에 게이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지난 주말 실시된 태스매니아 주 총선에서 제레미 락클리프 현 주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노동당에 대해서는 승리했지만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18석을 확보하지 못해 정치적인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락클리프 현 총리는 계속해서 무소속 의원들과 소수 연립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협상 중인 가운데 2석을 지닌 잭키 램비 네트워크와 무소속 크리스티 존스턴 그리고 데이비브 번 의원에게 접촉한 상태입니다. 램비 상원 의원은 특히 호바트에 7억 1500만 달러의 경기장을 짓는 것과 관련 태즈매니아 자유당에게 매우 중요한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 연방 정부가 최저 임금을 인플레이션율과 같은 비율로 인상할 것을 공정 근로 위원회에 요청합니다. 노동당은 오는 28일 연례 임금 재검토의 일환으로 공정 근로 위원회에 최저 임금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작년 12월 기준 호주의 인플레이션 율은 4.1%입니다. 토니 버트 고용 및 노사관계 장관은 생활비 압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임금 인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3분기 동안 실질 임금이 인상되고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지만 10년간 임금 동결을 겪은 사람들이 갑자기 나아졌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도피 논란 속에 출국 열하루 만인 지난 21일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방산수출 관련 협의를 이어나갑니다. 오늘 방위사업청장을 면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사 6명이 함께 하는 방산협력 주요국 공관장 회의는 주 후반쯤 열릴 예정입니다. 이 대사는 공관장 회의가 끝난 뒤에도 호주와의 2+2 외교국방장관 회의 준비를 위해 국내에 더 머무를 방침입니다.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기도 한 이 대사는 체류 중 소환 조사를 촉구하고 있지만, 공수처는 당분간 소환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체류가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