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5월 18일 목요일

SOUTH KOREA GOVERNMENT

epa10635482 President Yoon Suk Yeol (3-R), alongside a group of bereaved families, takes part in a memorial ceremony at a national cemetery in the southwestern city of Gwangju, South Korea, 18 May 2023, to mark the 43rd anniversary of a pro-democracy uprising. The Gwangju May 18 National Cemetery honors hundreds of people who were killed in the city during protests against the military junta of Chun Doo-hwan in May 1980. EPA/YONHAP SOUTH KOREA OUT Credit: YONHAP/EPA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공정 근로 위원회, 최저 임금 인상률 인플레이션율과 동일하게 7% 인상해도 되나?
  • 플리버섹 환경 장관, “10년간 에너지 해법 실행 못한 야당, 지금 비판?”
  • 별세한 원주민 토지 권리 운동 선구자 야누핑구 장례식, 여야 지도자 참석
  • 뉴질랜드 웰링턴 호스텔 화재는 ‘방화’… 경찰 수사 중
  • 고국 오늘 제 43주년 5.18 기념식 거행… 4년 만에 최대 규모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최저 임금 인상률을 인플레이션율과 동일하게 7%로 인상시키는 것에 대해 공정 근로 위원회가 의문을 표했습니다. 공정 근로 위원회의 연례 임금 검토에서 노조는 어제 최저 임금을 7% 인상시킬 것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공정 근로 위원장은 이런 인상이 추후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을 초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임금 인상률은 연간 3.7%로 1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정 근로 위원회에게 최저 임금이 어느 정도 인상돼야 하는지 수치를 기입해서 제시하시는 않았지만 근로자들이 실질 임금 상승에 뒤 떨어져서는 안된다고 명시했습니다.

  • 타냐 플리버섹 환경 장관이 연방 정부의 가스 정책을 옹호했습니다.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노동당이 석탄과 가스 부문을 좌절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3월 연방 정부는 150억 달러에 달하는 국가 재건 기금에서 석탄과 가스 기반 시설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후 노동당 정부는 녹색당과 함께 중공업이 연간 탄소 배출량을 4.9% 감소하도록 하는 세이프가드 메커니즘에 대한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플리버섹 환경 장관은 “전임 정부는 호주의 에너지 계획을 세우는데 10년이란 시간이 있었고 22번이나 계획을 세웠지만 그 어떤 하나도 달성하지 못했다”라며 “더튼 야당 당수가 야당에 1년에 있자마자 해법을 알겠다고 하는 것을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와 피터 더튼 야당 당수가 원주민 지도자인 유누핑구(Yunupingu)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노던 테리토리로 떠납니다. 장례식은 북-동부 안헴(Hrnhem) 땅 고브(Gove)에서 엄수될 예정으로 린다 버니 원주민 장관도 참석합니다. 고인인 유누핑구는 호주 토지 권리 운동의 선구자로 1978년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고인은 지난 4월 별세했습니다.

  • 지난 16일 새벽 뉴질랜드 웰링턴 중심가에 위치한 4층짜리 호스텔 건물의 화재에 대해 뉴질랜드 당국이 해당 화재를 방화로 취급하고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웰링턴 남부 뉴타운에 소재한 9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로퍼스 롯지(Loafers Lodge) 화재로 이미 6명이 사망했고, 이런 가운데 뉴질랜드 당국은 이런 사건을 감당하거나 대응할 만한 능력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소방 응급구조 당국의 케리 그레고리 청장은 몇몇 장비가 노후되긴 했지만 비상사태를 감당할 만한 충분한 인력과 전문 장비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재가 난 호스텔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던 곳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뉴질랜드의 임대 주택 위기 문제가 수면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 고국에서는 오늘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정부가 주관하는 5·18 기념식이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오월 정신,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열렸으며,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 가치를 지켜낸 오월 정신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계승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나가자는 의미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야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참석인원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을 포함 3천여 명에 이르러 4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추모 열기가 고조되면서 이번 달에만 민주묘지를 찾은 참배객은 1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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