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5월 1일 주요 뉴스

Trans-Tasman travel bubble

Flights from Sydney to New Zealand are banned for 48 hours. Source: AAP Image/AP Photo/Mark Baker

2021년 5월 1일 토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Highlights
  • 월요일부터 호주 귀국 전 14일 이내에 인도 방문한 적 있는 사람은 적발될 경우 최고 5년 징역형
  • 인도 내 귀국 원하는 호주인 9천여 명 등록... 이 중 취약층은 650여명
  • 쿡 아일랜드에서 뉴질랜드 도착 14일 이내 호주 퍼스로 입국한 여성 확인 후 호텔 격리 조치...'트랜스 타즈만 버블 위반'
  • 고국 코로나19 사흘 연속 600명대... '확산세는 다소 진정된 듯'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오는 월요일부터 인도에서 호주로 입국하려는 사람은 적발될 경우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게 된다. 호주 귀국 전 14일 이내에 인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경우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호주 입국이 일시 금지된다. 연방정부는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이 통제 불능의 상태로 확산되자, 인도 발 호주행 여객기 운항을 일시 중단한데 이어, 추가로 이 같은 강경 조치를 내렸다. 호주의 생명보안법에 따른 이번 조치를 위반 시에는 최고 5년의 실형이나 6만6600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일시적이며 호주와 인도 간의 여행금지가 해제될 예정인 5월 15일에 변경될 수 있다.

- 어제 진행된 전국내각회의에서 코로나19 고위험 국가를 분류해 인도에 이어 여행금지 국가 목록을 정하는 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성명을 통해 "호주 국내외 인도 교민 사회와의 연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인도 내에는 현재 9000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귀국을 원하는 것으로 등록했고 이들 중 취약계층은 6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 뉴질랜드에 입국하기 전 14일간 격리를 거치지 않은 쿡 아일랜드 여행객이 오클랜드에서 퍼스로 입국한 것이 확인됐다. 에어뉴질랜드는 이것이 트랜스-타즈만 버블의 잠재적 위반 행위라고 밝혔다. NZ175편에 탑승한 이 승객은 호주로 자가격리 없는 여행을 할 수 없는 조건이다. 서호주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이 현재 퍼스 호텔에 격리되어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즈매니아에서는 오늘 조기 주총선이 실시 중이다. 자유당의 선거운동은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대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야당인 노동당은 주내 낙후된 의료 시스템과 서민 주택 공급 부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태즈매니아 이주민과 난민들이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의료 서비스와 정신 건강 지원 서비스가 개선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100일 만에 대북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실용적 접근을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한다는 목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가 유지된다면 “미 대북정책은 일괄타결 달성에 초점을 두지 않을 것이며 전략적 인내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번 주 한 차례 700명대로 치솟은 뒤 다시 내려온 것이지만 전국적으로 소규모 모임, 직장, 학교, 유흥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외출·모임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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