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더튼 국방 장관, 핵잠수함 인도 당초 계획보다 앞 당겨질 듯 시사
- 호주 전국 농민 연맹, 정치권에 110억 달러 농촌 지역 투자 요청
- 유엔 사무총장, “몇몇 국가와 기업 대표 기후 변화 행동에 대해 거짓말”
- 나토. 북대서양조합기구 비회원국인 호주와 한국, 나토 외무 장관 회의에 참석
- 북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군사적 대결 선택 시 핵전투무력 임무 수행”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피터 더튼 국방 장관은 호주가 처음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핵잠수함을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잠수함은 당초 2040년까지 인도될 것이라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더튼 국방 장관은 채널 7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영국의 도움을 통해 계획이 훨씬 더 빨리 실행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호주의 유력 일간지 The Australian 지는 더튼 국방 장관이 호주 전투기에 대한 장거리 타격 미사일의 가속화된 획득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호주는 2024년까지 해당 미사일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같은 해까지 일부 호주 해군 함정에는 해군 타격 미사일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농업 단체가 농촌 지역에 110억 달러의 투자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농민연맹은연방 총선에 앞서 오늘 캔버라에서 이틀에 걸친 전국 회의를 진행하며 이와 같은 요구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와 앤소니 알바니지 야당 당수 모두 이날 행사에 참석해 연설합니다. 전국농민연맹은 전국에 걸친 20개의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40억 달러를 지원할 것과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호주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원격 커뮤니케이션에 50억 달러를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몇몇 국가와 기업 대표가 자신들의 기후 변화 행동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유엔의 기후 과학 담당 기구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주요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은 2015년 파리 협정에서 합의된 한계를 초과하고 세기말까지 3.2도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모든 부문에서 심각한 배출량이 감축돼야만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는 화석 연료 사요에 대한 과감한 삭감, 산림 성장, 육류 섭취 감소 등이 포함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 장관 회의에 호주가 참석합니다. 마리스 페인 연방 외무 장관은 오늘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호주는 나토 회원국은 아니지만 한국 일본, 뉴질랜드 스웨덴, 조지아, 핀란드 등이 동맹국으로 초청됐 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일 대남 비난·위협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북한이 이번에는 핵무력을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남한에 총포탄을 한 발도 쏘지 않겠지만 군사적 대결 선택 시 핵전투무력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2022년 4월 5일 화요일 오전의SBS 뉴스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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