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간추린 주요 뉴스
- 모리슨 총리, 와이너리 및 양조장 등 관광산업에 2천만 달러 지원 공약
- 파라마타 1600만 달러 자택으로 이사한 노동당 후보, 노동자층 유권자 대변 자격 논란
- 멕시코 칸쿤에서 실종된 퀸즐랜드 아이 엄마, 여전히 오리무중...가족들 현지로 출발
- '페이스북, 호주정부 사이트 고의 차단', 내부 고발
- 고국 코로나19 감소세 지속...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3일 앞두고 대통령 비서실 인선 추가 발표
- 연방 총선 캠페인 마지막 2주 동안 자유당연립이 관광산업에 초점을 맞추면서 와이너리, 증류주 및 맥주 양조장 산업에 2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을 위한 추가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와이너리, 증류공장, 맥주 양조장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현장 시설을 건설하거나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하게 됩니다. 퍼스에서 선거 유세 중인 모리슨 총리는 또 관광업계와 지방 정부가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도록 5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 파라마타의 한 노동당 선거 후보가 다양한 이민자들로 구성된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노동자층을 대표하는 의석을 차지할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놓고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노동당 후보로 출마한 시드니 동부 출신의 사업가 앤드루 찰튼 후보는 최근 1600만 달러 규모의 파라마타 자택으로 이사했으며 자유당 마리아 코바시크 후보와 의석을 놓고 경쟁 중입니다. 찰턴 후보는 그러나 호주의 힌두교 의회 만찬에 참석해 자신이 유권자 노동자층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 멕시코 휴양지 칸쿤에서 실종된 아이 엄마 타니 생크스의 수색이 한창인 가운데 퀸즐랜드의 가족들이 멕시코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함께 실종됐다 홀로 발견된 2살배기 딸은 엄마와 떨어져 혼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 여성의 오빠 다니엘 생크스 씨는 어머니와 함께 멕시코로 출발하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 수색에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 페이스북이 지난해 호주의 새로운 미디어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필수 서비스 사이트를 고의적으로 차단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습니다. 페이스북은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법안을 두고 호주 정부와 신경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내부고발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건강 서비스, 긴급 페이지, 자살 예방 등 수천 개의 호주 정부 및 의료 서비스를 차단했다고 고발했지만, 페이스북은 그러한 주장을 반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로드 심스 전 호주 경쟁 소비자 위원회 위원장은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거대 소셜 미디어 회사가 상업적 이유로 사람들의 생명을 잠재적인 위험에 빠뜨린 것이므로 끔찍한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 지난 2일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된 고국은 계속해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감소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만9600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419명, 사망자는 83명이 추가됐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2차 인선과 국가안보실 1·2차장실의 비서관까지 총 20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sbs.com.au/language/coronavirus를 통해 코로나19 뉴스와 정보가 63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