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빅토리아 주,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번 발발 누적 확진자는 85명
- NSW 주 2번째 코로나19 백신 접종 허브, 레이크 맥쿼리 벨몬트 지역에 설치
- 이제 16세 이상 노던 테리토리 주민 모두 백신 접종 가능
- 크리스마스 섬 수감 타밀 난민 가족 막내딸 퍼스 병원으로 이송… 타밀 가족 석방 요구 재 점화
- 문재인 대통령,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 국민이 분노”, “병영문화 폐습 기구 설치”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총 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두 사람 모두 이미 알려진 확진자와 연관된 인물로 확인된 상태다. 이로써 빅토리아 주에서 이번 코로나19 발발로 확진된 사람들은 모두 8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 주보건 당국은 멜버른의 락 다운, 사회적 봉쇄가 계획대로 6월 10일 밤 11시 59분에 종료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NSW 주의 2번째 코로나19 백신 접종 허브가 북부 해안 지역에 마련된다. 레이크 맥쿼리 지역 벨몬트에 위치한 오래된 버닝스 웨어하우스 부지를 사용할 것으로 7월 중순부터 1주일에 총 2만 건의 예방 접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가 접종 될 것으로 이를 위해 수 백 명의 직원을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 NSW 주는 이미 시드니 서부 홈부쉬에 하루에 5,000명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대량 접종 허브를 운영 중이다.
-이제 16세 이상 모든 노던 테리토리 주민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노던 테리토리 정부는 이를 통해 6만 명이 추가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호주 전역 모든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 그리고 국가장애인지원보장제도인 NDIS 사용자들과 그 가족들도 16세 이상이라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섬에 수감 중인 타밀 출신 난민 희망자 가족의 석방을 요구가 하는 목소리가 재 점화됐다. 지난밤 가족의 막내딸인 3살 타니커 무루가판이 혈액 감염이 의심되는 의학적인 문제로 어머니인 프리야 씨랑 퍼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들 가족의 지지자들은 지난 10여 일 동안 아파온 타니커에 대해 가족이 진료가 필요하다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이는 6일인 일요일에야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스리랑카 내전을 피해 난민선으로 호주에 온 뒤 크리스마스 섬을 거쳐 퀸즐랜드 빌로윌라에 정착했으나 어머니의 브리징 비자가 만료된 뒤 전 가족이 수용소에 수감된 상태로 빌로윌라 주민들을 포함 난민 옹호단체들은 이 가족의 석방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한국에서는 오늘 54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고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에 대해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병영문화 폐습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구를 설치하고, 민간도 참여시키라고 지시했다.
새로워진 SBS 라디오앱 을 지금 다운로드하세요. SBS 라디오 앱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