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주 정부, 내일부터 종교적인 단도 공립 학교 반입 금지
- 수영 강사 또는 수상 인명 구조 요원도 부족 직업군…경력 전환 고려해 볼 것
- 이스라엘 가자 사태 점입가경… 유엔 양 측의 공격 즉각 중단 촉구
- 세계보건기구, 2주 째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하락세 ‘낙관은 안돼’
- 오늘 5.18 민주화 운동 41주기 기념…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가 종교적인 칼, 단도를 반입하는 것을 공립 학교에서 금지시켰다. 19일인 내일부터 시작된다. 주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최근 글렌우드 고등학교에서 단도를 사용한 폭행 사건이 일어나면서 촉발됐다. 시크교 공동체는 자녀들이 의례용 단도를 항시 소지하고 있는 것은 시크교도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라 하며 이런 결정이 종교의 자유에 어긋난다고 반발하고 있다.
-자격을 갖춘 수영 강사나 수상 인명 구조 요원의 숫자가 호주 전역에서 크게 부족하다며 경력 전환을 계획 중인 시민들은 수상 안전 분야를 고려하라고 관련 업계가 권고했다. 호주 인명 구조 단체인 로열 라이프 세이빙 오스트레일리아는 급격한 인력 부족으로 시민들을 물 가에서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발표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수상 업계을 재건하려고 하는 가운데 이런 인력 부족이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무력 충돌이 2주에 돌입한 가운데 유엔은 가자 지구에서 일어난 공습으로 3만 8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라고 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2500명이 집을잃었고, 학교와 유치원을 포함 41곳의 교육 기관이 훼손됐다고 말했다. 유엔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에 민간인을 겨냥한 그어떤 무차별적인 공격도 국제법에 어긋난다며 즉각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 세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지나치게 낙관적이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며 팬데믹은 끝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약사들에게 더 가난한 국가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로 한 2021년 하반기 또는 2022년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더 큰 유연성을 발휘해 공급을 최대한 앞당겨 줄 것을 촉구했다.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다. 고국에서는 오늘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정부 공식 기념식이 열린다. 코로나로 인해 참석 인원은 5·18 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등 99명으로 제한된다. 오늘 저녁 시드니 한인회관에서도 시드니 한인회의 주최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 시드니 기념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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