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오늘 2명 신규확진자 추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지역 확대
- QLD 신규확진자 1명 주차, 격리 마친 국제선 승무원 격리 해제후 양성 반응
- VIC 지역 감염 제로... 해외 유입 확진자 2명, 실내 마스크 의무화 유지
-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난민들에 보건 시스템, 교육, 스포츠 기회 더 많이 주어져야"
- 고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명대 기록, 백신 1차 접종률은 29.2%로 9월에 70% 목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어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된 데 이어 오늘 오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서 시드니 본다이발 감염 사태의 총 확진자 수는 9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확진자 동선으로는 시드니의 체육관 2곳이 고위험 장소로 추가됐다. 서호주와 남호주는 뉴사우스웨일스 핫스팟을 방문한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했고 빅토리아 주는 일부 출입 규정을 강화했다. 한편, 월요일 열리는 전국 내각회의에서는 화이자 백신 수입에 대한 의존도 증가가 면역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 퀸즈랜드 주에서도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승무원인 이 확진자는 두바이에서 출발해 지난 5일 도착했으며 비행기에서 델타 변종에 감염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주간의 호텔 격리 기간동안 세 번의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가 끝난 후 양성 반응을 받기 몇 시간 전까지 브리즈번 공항의 DFO와 시내 일부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신규확진 사례에도 불구하고 금요일부터 일부 코로나 바이러스 제한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 빅토리아 주는 지난 24시간 동안 2만 건에 가까운 코로나19 검사 결과 신규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멜버른 사람들이 여행 제한 없이 주말을 보낼 수 있지만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빅토리아 주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됐다.
-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유엔최고난민기구는 난민들에게 보건 시스템, 교육, 스포츠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기구는 또한 전 세계 난민들이 정착한 나라에서 교육, 일자리,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등에 동등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엔최고난민기구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분쟁, 박해, 인권 유린으로 인해 집을 떠나야만 하는 사람들의 수가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증가한 8240만 명(2020년 말 기준)을 기록했다. 호주의 오스카 수상 여배우이자 유엔최고난민기구 홍보 대사인 케이트 블란쳇은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상황에서 세계는 난민에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고국에서는 이틀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400명대를 기록하며 주말효과 감소세를 나타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어제 21만여명이 늘어 누적 1501만여명을 기록해 인구 대비 29.2%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9월 말까지 백신 1차 접종률을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고 특히 8월부터 2천 200만 명에 달하는 40대 이하 국민의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들이 1차 접종을 마무리하는 9월 쯤이면 국민의 70%가 백신을 한 번은 맞은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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