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어퍼 헌터 지역구 보궐선거, 국민당 승리 유력시...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 트윗글 자축
- 시드니, 애들레이드 등 주요 도시에서 어제(22일)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 호주 요식업계 인력난 심각, 팬데믹으로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수 급감 원인... 요식업계, '백신 접종 완료한 해외노동자 입국 허용 요구'
- BTS 신곡 '버터' 뮤직비디오, 공개 21시간 만에 유투브 조회수 1억회 돌파 신기록
- 고국 주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85명, 모더나 백신 국내 위탁생산 계약 체결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어제(22일) 실시된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어퍼 헌터(Upper Hunter)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국민당의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NSW 국민당의 존 바릴라로 당수 겸 NSW 부총리는 "국민당의 데이비드 레이젤 후보의 승리를 자신한다"면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는 NSW베레지클리안 정부의 지위가 축소되느냐 또는 노동당 조디 맥케이 당수의 지위가 확고해지느냐가 달린 것으로 평가된다. 레이젤 후보는 아직 자신의 승리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의 결과는 NSW 자유-국민당 연립정부의 코로나19 팬데믹 대처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라며 축하했다.
- 호주에 거주하는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호주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어제 애들레이드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자들이 도심지를 행진하기 전 주의회 앞에 모여 구호를 외쳤으며 시드니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자들이 거리 행진 전 하이드 파크에 모여 구호를 외치고 깃발을 흔들었다. 팔레스타인 지지자인 달리아 알 하지 카셈 씨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심각한 폭력사태를 겪고 있다고 국제사회 도움을 호소했다.
- 호주의 경제회복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식업 분야에 필요한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업계 주인들과 요식업계 관계자들은 백신 접종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하루빨리 허용돼 고용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요식업종 구인 광고가 4만6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실제 수치는 훨씬 더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호주 레스토랑 및 케이터링 협회 웨스 램버트 대표는 유학생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호주를 떠난 후 요식업계가 심각한 인력난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 그룹 BTS의 신곡 ‘Butter’ 뮤직비디오가 공개 약 21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돌파하면서 한국은 물론 미국, 호주, 영국 등 영어권 국가 언론을 통해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버터’는 24시간 동안 1억110만 조회수를 기록했던 BTS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의 조회수 기록을 3시간가량 앞당기면서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101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한국의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정상을 석권했다.
- 고국의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5명을 기록했다. 한편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한미 백신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또 바이든 미대통령은 한국군 55만 명에게 백신을 직접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대통령은 오늘 오전 미국 방문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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