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10월 2일 목요일

A composite image of a man looking at the camera on the left and a contingent of police officers at a staging area on the right.

Dezi Freeman has been sought by police since a double fatal shooting in August. Source: AAP / Simon Dallinger

2025년 10월 2일 목요일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빅토리아 경찰, 무장 괴한 프리먼 검거 위해 베날라 지역 급습 작전 전개
  • AI 기술로 실종 반려동물 찾는다… ‘링 앤 블링크’ 스마트 초인종 활용 계획 발표
  • 노던 테리토리, 30년 만에 ‘자발적 조력사’ 법안 재승인 추진
  • 호주 전역 노인 요양 부문 임금 인상… 40만 명 근로자 주당 최대 62달러 더 받아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한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한 무장괴한 데스몬드 프리먼을 색출하기 위해 빅토리아 경찰은 또 다른 급습을 감행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수요일 밤 포레푼카에서 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베날라 지역에서 급습 작전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작전이 있기 전 수색 인원이 400명 이상에서 약 200명으로 감소하면서 규모가 축소된 바 있습니다. 프리먼은 지난 8월 26일 포레푼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출동한 경찰 두 명을 총으로 쏜 뒤 도주 중입니다.

  •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실종된 애완동물들을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공지능 기술 기업인 링 앤 블링크(Ring and Blink)는 스마트 초인종을 활용해 애완동물 추적을 돕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아시아 퍼시픽 담당 마크 플레처 이사는 실종견 신고가 야외 카메라를 연결한 주변 사용자들에게 공유될 것이며, 그들의 영상에서 동물이 발견되면 알림이 울려 실종된 동물과 비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 시험 중이지만, 성공적인 것으로 판명되면 호주 출시를 고려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 호주 최초의 획기적인 안락사 법안이 통과됐던 노던 테리토리가 연방 정부에 의해 1년 만에 폐기된 지 30년이 지나 자발적 조력사 법안을 다시 승인할 예정입니다. 제라드 말레이 NT 수석장관 대행은 법무 헌법 문제 위원회 보고서와 권고 지침 초안이 다음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97년 하워드 정부가 노던 테리토리의 해당 법안을 폐기한 이후 다른 여섯 개 주에서는 대부분 자발적인 조력사 법안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 노인 요양 부문 근로자에 대한 임금 인상이 호주 전역에서 시행됩니다. 이는 4년 간 세 번째 임금 인상으로, 2급 등록 간호사(RN)는 주당 60.20달러를 추가로 받게 되고, 간호조무사(EN)는 62.20달러가 인상됩니다. 이번 임금 인상은 이 부문의 근로자 4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국노동조합의 맨디 스미스 조합장은 아무도 그들에게 추가 임금을 주는 것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노인 돌봄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그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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