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의회, 우편투표 개인정보 수집 금지 법안 발의
- 오픈AI·아마존, 580억 달러 클라우드 계약
- 마이클 웨어 교수, 원주민 지식체계 부문 총리상 수상
- 이재명 대통령, 내년도 728조 원 예산안 시정연설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 의회에 정당과 후보자가 우편투표 신청을 이용해 유권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현행 연방선거법은 정당이 우편투표 신청서에 정당 홍보물을 함께 동봉해 발송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권자의 이름, 주소 등 개인정보가 수집돼, 제3자에게 판매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은 정치권의 개인정보 활용 관행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인공지능 ‘챗GPT’를 보유한 오픈AI가 아마존과 7년간 호주화로 약 580억 달러(미화 38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AI는 인공지능(AI) 모델의 학습과 운영을 위해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Nvidia) 칩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계약의 1단계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가 보유한 기존 데이터 센터를 활용하며, 이후 오픈AI를 위한 추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독점적 클라우드 제공업체 역할을 해왔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이 독점 관계는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 서호주 말가나족 출신인 마이클 웨어 교수가 ‘호주 원주민과 토레스 군도민 지식체계 부문 총리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웨어 교수는 서호주 샤크베이에 위치한 유네스코 해양 세계유산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초 군락 복원을 위해 과학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팀 에어스 과학부장관 는 “원주민 지식체계를 기반으로 한 해양 보전 활동과 지속 가능한 상업 어업을 통해 원주민의 생계와 고용을 개선하는 방식을 개발한 공로로 인정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4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내년도 예산안(728조 원) 에 대한 시정연설에 나섭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보다 약 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는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을 위한 확장 재정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은 연설에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R&D)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APEC정상회의의 주요 성과인 관세 협상 타결과 한중 관계 복원 등 외교적 성과도 함께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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