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9일 화요일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7년 만에 북한 방문…김정은과 전략 협력·경제 교류 확대 논의
- 다음 달 ‘페이데이 슈퍼’ 시행…기업들 준비 속 소상공인 부담 우려도 제기
- 생활비 압박 심화…앵글리케어 “수백만 명 식사·의약품 지출까지 줄여”
- 약사 처방권 확대 시 의료비 10억 달러 절감 가능…GP 진료 1천만 건 감소 전망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양국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월요일 북한에 도착해 이틀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방문이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간 굳건한 우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경제·무역, 농업, 보건, 건설,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북중 관계 발전을 위한 최고위급 전략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시대 변화에 맞춰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페이데이 슈퍼(Payday Super)' 제도를 앞두고 기업들이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새 제도에 따라 기업들은 퇴직연금(Superannuation)을 분기별이 아닌 임금 지급 시점에 함께 납부해야 합니다. 일부 기업 단체는 이러한 조치가 이미 재정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사업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멜번의 한 식료품점 운영자인 토니 사마 씨는 오히려 현금 흐름 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분기말마다 4천에서 5천 달러를 한꺼번에 납부해야 하는 것이 큰 부담이었지만 매주 약 600달러 정도씩 나눠 내게 되면서 훨씬 편해졌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국세청(ATO)은 이번 개혁으로 매년 약 6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미지급 퇴직연금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자선단체 앵글리케어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수백만 명의 호주인이 생활비 상승을 감당하지 못해 식사를 거르거나 약 복용을 포기하는 등 필수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비 지수 조사 결과, 잡시커(JobSeeker) 수당을 받는 1인 가구는 임대료와 식비, 교통비를 지불한 뒤 주당 251달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 두 명을 둔 부부의 경우 주당 428달러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앵글리케어의 캐시 챔버스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푸드뱅크에 의존하고 있다며, “수당을 받는 근로 연령대 사람들을 모두 합치면 브리즈번 규모의 도시 하나와 맞먹으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약 87만5천 명의 호주 아동이 빈곤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글리케어는 잡시커 수당이 실질적으로 1990년대 이후 거의 인상되지 않았다며 연방정부에 수당 인상을 촉구했습니다.
- 약국협회(Pharmacy Guild)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약사에게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경우 의료비 10억 달러를 절감하고 연간 GP 진료 1천만 건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여러 주와 테리토리에서는 시범사업을 통해 약사가 피임약, 요로감염, 피부질환 등의 약물을 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향후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약물 처방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약국협회는 전국적으로 일관된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GP들이 사용하는 의료기록 시스템과 연동해 정보 단절을 방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