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미국 안보 회담, AUKUS·중요 광물·중국 대응 등 인도-태평양 전략 협력 논의
- “호주 세입자, 안정적 은퇴 위해 주택 소유자의 두 배 가까운 연금 필요”
- 일본 아오모리 앞바다 규모 7.6 강진…쓰나미 경보 속 여진 우려 지속
- Vic, 원주민 학대 역사적 과오 공식 사과…호주 최초 주내 조약 절차 진전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와 미국이 워싱턴 D.C.에서 가진 고위급 안보 회담에서, 인도-태평양간 긴장감, AUKUS 및 중요한 광물 공급망을 주요 논제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호주의 페니 웡 외무장관과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을 만나 높아지는 중국의 공세에 대응하고 국방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다졌습니다. 말스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정학적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동맹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AUKUS가 장기적인 안보 전략의 핵심으로 남아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 호주의 세입자들이 재정적 안정을 이룬채 은퇴하려면 주택 소유자보다 거의 두 배의 연금이 필요하며, 다가올 위기에 대비한 정부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슈퍼 컨슈머 오스트레일리아의 엑사이비예르 오할로란 대표는 세입자들에게 단순히 더 많이 저축하라고 말할 수 없으며, 정책 개입 없이는 그들이 실제로 은퇴 재앙이라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2026년 퇴직 저축 목표 (Retirement Savings Targets for Renters)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에 32만5000명 이상의 고령 연금 수령자가 커먼웰스 임대료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거의 3명 중 1명은 여전히 임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지원금을 받은 후에도 소득의 3분의 1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해안 지역 일대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아오모리현에서는 주택 5백여 채의 전기가 끊겼고, 화재가 발생하고 재산 피해가 기록되는 등 여러 부상자가 보고됐습니다. 사나에 다카이치 총리는 정부의 대응이 즉각적이었다고 말하면서 인명을 최우선으로 피해 주민 구조를 포함한 긴급 재난 대응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추가로 대규모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인근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점검 결과 현재까지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 빅토리아주가 주 정부의 오랜 원주민 학대 기록을 인정하고 원주민 공동체와의 관계를 재설정한다는 의미에서 오늘 원주민들에게 역사적인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신타 앨런 총리는 특별 의회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불의를 부추긴 법률과 정책 및 관행에 대해 사과하고, 유룩 정의 위원회(Yoorrook Justice Commission)의 주요 권고 사항과 호주 최초의 빅토리아주 조약 절차에 따른 약속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노동당 정부와 원주민협의체 간의 합의 후 조약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 10월에 통과되었습니다. 루벤 버그 의회 공동 의장은 유룩이 과거의 피해를 해결하고 신뢰를 재건하기 위한 명확한 길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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