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트럼프, 이란 휴전안 거부…"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어"
- 한타바이러스 크루즈선 탑승 호주인 4명 귀국 지원
- 차머스 "현금성 지원 기대 말라"…예산안 세제 개편 예고
- 식료품업계 "중동 전쟁 여파로 물가 인상 우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은 파키스탄 중재를 통해 답변을 전달했습니다. 이란은 전쟁의 영구 종식을 위한 협상과 레바논 내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운항이 추가 군사 충돌 없이 안전하게 재개될 수 있다는 보장도 요구했습니다. 미국 측 제안에는 전쟁 종식과 전략 수로 재개방, 그리고 향후 이란 핵 프로그램 논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란은 핵 문제는 나중에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마이크 월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호주 영사 당국이 한타바이러스가 발생한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호주인 4명의 귀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귀국 후 이들은 각 주 정부가 관리하는 격리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당 크루즈선 승객 전원에게 42일간의 격리를 권고했습니다. WHO의 마리아 반 케르코브 박사는 약 150명의 승객과 승무원 하선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정부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곧 발표될 연방 예산안이 책임 있는 경제 운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대규모 단기 현금 지원을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내일 발표될 예산안에는 양도소득세, 네거티브 기어링, 신탁기금 과세 변경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노동당이 2025년 총선에서 약속했던 양도소득세와 네거티브 기어링 유지 공약을 뒤집게 됩니다. 정부는 이미 신규 주택 개발에 필요한 도로·전력·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향후 4년간 2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차머스 장관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예산안에 주택시장과 세제 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세제 개편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호주 식품·유통 업계는 중동 전쟁으로 연료와 운송, 제조 비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곧 더 높은 가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원유와 비료의 글로벌 운송량이 급감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호주 식품·식료품협회는 회원사들이 수개월 동안 비용 상승분을 자체 부담해 왔지만, 현재의 압박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협회의 스콧 맥그래스 씨는 공급망 전 단계가 현재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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