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오스트리아 학교 총기 난사로 범인 포함 최소 11명 사망… 총격범은 21세 전 학교 학생
- LA 시위 취재 중인 ABC 취재팀 카메라,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부상은 경미
- 호주 포함 서방 5개국, 이스라엘 각료 2명에 제재… 팔레스타인 관련 인권 유린 조장 이유
- 구금 중 잇따른 원주민 사망으로 노던 테리토리 사법시스템 정부 개입 촉구 목소리 커져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오스트리아 남부 도시 그라츠의 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최소 1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학교에서 사망한 희생자 중 6명은 여학생이고 3명은 남학생이라고 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크리스티안 스토커 총리는 이번 총격 사건을 국가적 비극이라 부르며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언했습니다. 21세 범인은 학교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해당 학교에 다녔던 학생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부상자가 병원에서 사망하면서 이번 학교 총격 사건으로 총격범을 포함해 총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12명이 부상을 입었고, 일부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위를 취재하던 호주 언론 취재팀이 두 번째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ABC 로렌 데이 특파원과 취재팀이 리틀 도쿄 인근의 시위에서 취재 도중 경찰이 군중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ABC 카메라 오퍼레이터 중 한 명이 가슴에 최루탄을 맞았습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오퍼레이터는 경찰이 최루탄을 발포했을 때 리틀 도쿄 인근에서 시위대를 촬영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호주를 비롯해 영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5개국이 이스라엘의 각료 2명에 제재를 부과한 데 대해 이스라엘 당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5개국은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이타마르 벤 그비르 장관과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의 자산을 동결하고 여행 금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페니 웡 외무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해당 장관들이 극단주의 폭력과 팔레스타인 인권에 대한 심각한 유린을 조장했다고 제재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러한 제재가 부적절하고 불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 호주 최대의 원주민 법률 서비스가 노던 테리토리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부의 긴급 개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북호주 원주민 사법청(NAAJA)의 이와 같은 요구는 지난 주 호주 연방 경찰에 구금된 68세 원주민 남성이 주말 동안 로열 다윈 병원에서 사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남성이 사망한 같은 날, 전국 각지에서는 앨리스 스프링스의 콜스 슈퍼마켓에서 경찰에 체포된 24세 원주민 남성이 구금 중 사망한 것을 애도하기 위해 수백 명이 모여 집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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