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미국·호주·영국 국방장관, AUKUS 핵추진 잠수함 협력 강화 합의
- 퀸즐랜드 정부. 재생에너지 목표 폐지... 석탄 발전소 수명 연장 법안 통과
- 웨스트 멜번 주택서 영아 유해 발견 수사 착수...18개월 실종 영아로 의심
- 수도권 임대료 급등으로 연소득 8만 달러 중간소득 가구 주거 부담 심화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펜타곤에서 열린 고위급 안보 회의에서 호주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 영국 존 힐리 국방장관과 함께 AUKUS 방위 협정의 협력을 다졌습니다. 이전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3년에 발표된 AUKUS 계획은 미국이 호주에 여러 척의 핵 추진 잠수함을 판매하고, 영국과 호주는 이후 미국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AUKUS급 잠수함을 건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첫 번째 AUKUS 장관급 회의에서 이번 합의가 만들어낸 "하드 파워"의 힘을 치하했습니다.
- 퀸즐랜드 주 정부가 재생 에너지 목표를 폐지하고 주 석탄 화력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에너지 로드맵이 퀸즐랜드 가구당 평균 연간 1035달러의 전기 요금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10월에 이 법안이 도입되었을 당시, 데이비드 자네츠키 에너지 장관은 "이것이 퀸즐랜드의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한 보다 현실적이고 시장 주도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후 위원회는 석탄 가스 발전소를 확장하거나 연장하는 것은 유해한 기후 오염을 더 오래 지속시키고 가두어 더 빈번하고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유발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웨스트 멜번의 브룩필드에 있는 한 주택에서 얕은 무덤에 묻힌 어린아이의 유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은 이 유해가 2014년 이후로 목격되지 않은 18개월 된 남자아이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와 관련이 없다고 밝힌 현재 거주자들은 그 집에서 2017년부터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해는 건물 뒷문에서 불과 50센티미터 아래에서 발견됐으며 검시관에게 통보된 상태입니다.
- 부동산 전문업체 도메인이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이 6자리 수 미만인 호주 가구들이 일반적인 수도권 주택의 임대료를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위값의 임대 주택을 구하려면 한 가구는 연간 11만 2천 달러 이상을 벌어야 하는데, 이는 2019년에 비해 51% 증가한 수치입니다. 임대료가 소득 증가치를 앞지르면서 많은 지역의 세입자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고, 많은 교외 지역의 고용주들은 필수 인력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도메인 수석 경제학자 조엘 보먼 박사는 이 데이터가 연소득 평균 약 8만 200달러의 단독 소득 가구가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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