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11월 13일 목요일

A person standing at a pharmacy counter.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라투무맙(제품명 다잘렉스)이 정부 의약품 혜택 제도(PBS) 목록에 오를 예정입니다. Source: AAP / Lukas Coch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중국, '중국발 해킹' 주장에 공식 항의
  • 7~9월 통신 비금전적 보상 청구 16.7%
  •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라투무맙, PBS 등재 예정
  • 자유당, 13일 정오 '넷제로' 입장 발표 예정
  • 중국 정부가 자국 정부·군 소속 해커들이 호주 통신망과 핵심 인프라에 개입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호주 정부에 공식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안보 정보국(ASIO) 마이크 버지스 국장은 지난해 간첩 활동으로 인한 호주 경제 손실이 125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솔트 타이푼’과 ‘볼트 타이푼’으로 알려진 중국 해킹 그룹을 거론하며, “중국 정부 정보기관과 군을 위해 활동하는 해커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이 같은 발언을 “폄훼적 발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전화·인터넷 먹통, 엇갈린 안내, 처리 지연 등으로 통신사에 비금전적 손해 보상을 요구한 호주인이 7–9월 전분기 대비 16.7% 늘었습니다. 통신산업 옴부즈만(TIO) 통계에 따르면 모바일 서비스 관련 불만도 전분기보다 5.9% 증가했습니다. 신시아 게버트 옴부즈만은 신속한 해결을 바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라투무맙(Daratumumab, 제품명 Darzalex)이 정부 의약품 혜택 제도(PBS) 목록에 오를 예정입니다. 해당 환자군에 대한 정부 지원은 10여 년 만입니다. 보조 없이는 첫해 15만 달러 이상, 이후 매년 8만4천 달러가 드는 치료비가 크게 줄 전망입니다.

  • 국민당이 앞서 넷제로 공약을 철회한 가운데, 자유당이 13일 정오 무렵 당의 공식 입장을 공개합니다. 전날 5시간 당 의원총회에서 격론이 있었으나, 댄 티언 에너지 담당 야당 대변인은 “결국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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