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트럼프, 푸틴에 “우크라 전쟁 중단 없으면 심각한 결과” 경고
- NSW 교육부, 규정 위반 차일드케어 전면 폐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 보고서 “호주 인터넷 사용자 절반, 지난해 사이버 범죄 피해 경험”
- 생산성 위원회 “호주 의료·돌봄 서비스 품질·안전 규정 국가적 조정 필요”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금요일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단하는 데 동의하지 않으면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담 이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동반한 삼자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트럼프-푸틴 간 정상회담 전에 유럽연합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졌고 트럼프 대통령과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이제 4년째를 맞이하는 전쟁을 끝내는 것에 대해 진지한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이 주요 목표가 될 것이라는 유럽 측과 같은 입장임을 재확인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교육부는 주 정부 조사에서 서비스 수준 규정 위반으로 신고된 모든 차일드케어 시설을 폐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러 언론에서 보육 시설 남용 사례가 보도되면서 전국적인 보육 시설 규제에 대한 감시의 일환으로 이루진 것입니다. 무라트 디즈다르 주 교육부 장관은 조사에서 보육 시설 이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 규제 기관에 신고된 모든 서비스를 폐쇄하는 것은 부모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리 목적의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보육 시설에 넘쳐나고 있으며, 이들은 아이들과 교직원에게 최소한의 서비스만 제공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주요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호주 인터넷 사용자의 거의 절반이 사이버 범죄의 피해자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 호주 사이버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47%의 호주인들은 만연한 온라인 폭력을 경험했으며 신원 도용과 악성 소프트웨어 및 사기에 노출됐습니다. 취약 계층에는 젊은층과 호주 원주민, LGBTQIA+ 커뮤니티와 장애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 소상공인들도 불균형적인 위험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일부 형태의 사이버 범죄는 감소했지만 강력한 암호 설정과 같은 보호장벽이 여전히 걱정스러울 정도로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 호주 정부가 의료 경제 전반에 걸쳐 품질과 안전 규정을 더 잘 조정해야 한다는 생산성 위원회의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조사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를 선별하기 위한 국가적 접근 방식을 제안하며, 요양 서비스 위탁에 대한 협력을 촉진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위원회가 2주에 걸쳐 발표한 5개의 최종 보고서 제목은 "양질의 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입니다. 이는 호주 정부가 지역 병원 네트워크와 1차 의료 네트워크 그리고 원주민 지역 사회 통제를 위한 건강 기구가 협력해 지역 사회를 위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이행 및 평가할 수 있도록 공동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협력 커미셔닝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관행은 돌봄의 질과 경험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제공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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