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트럼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종식… 중동 평화의 시대 열렸다”
- 이집트 엘시시 “두 국가 해법만이 유일한 평화의 길”… 가자지구 재건 협력 강조
- 자유당, 당직 대폭 개편… 조나단 더니엄 신임 내무부 야당 대변인 임명
- “유산 후 75% 여성, 지지받지 못해”… 국가 차원 통계 필요성 제기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전쟁이 종식됐으며, 중동 평화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집트 정상회담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정에 서명한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집트에서 평화 협상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장기적인 평화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양측은 미국이 제안한 평화 계획의 초기 단계에는 서명했지만,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군의 전면 철수를 포함한 다음 단계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는 상황입니다.
- 한편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두 국가 해법만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목적을 달성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에서 열린 국제 평화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카타르의 지도자 에미르 셰이크와 함께 가자지구 휴전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가 앞으로 미국과 협력해 가자지구의 재건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수잔 리 자유당 대표가 연정 대표회의에서 대대적인 당직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조나단 더니엄 태즈매니아 상원의원은 지난주 자리에서 물러난 앤드류 헤이스티 의원의 후임으로 야당 내무부의 신임 대변인에 임명됐습니다. 줄리언 리저 의원은 더니엄 의원이 맡고 있던 교육과 유아 교육부를 맡게되며, 예술 분야의 야당 대변인직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리저 의원의 법률 담당직은 퀸즐랜드 MP 앤드류 월리스 의원이 맡게 됩니다.
-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호주 원주민 여성과 농촌 지역 사회에서 발생하는 유산에 대한 가시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통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산 지원 단체인 핑크 엘리펀츠의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75%가 유산 후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핑크 엘리펀츠의 사만다 페인 대표는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양질의 관리가 힘들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레베카 화이트 여성부 차관보는 호주 보건복지연구소가 유산에 관한 통계자료를 국가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조삽를 위한 공청회는 11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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