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와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는 미국 관세와 AUKUS 거래가 주요 의제 항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남아공, 호주 정상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으로 캐나다 캘거리를 방문했습니다. 세 나라 외에 브라질, 인도, 멕시코, 우크라이나가 참관국으로 G7 정상회의에 초대받아 오늘 열리는 확대정상회의 등에 참가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상황으로 인해 조기 귀국을 결정함에 따라 기대를 모았던 각각 한국과 호주의 미 정상회담은 불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스라엘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는 것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을 심화하는 것이 아니라 끝내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으며 미당국은 로이터 통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란의 최고 지도자를 암살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금요일 기습 공격을 개시해 이란의 핵 시설을 손상시켰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군사 작전이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태즈매니아 주 북서부에서 경찰관 한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7세의 이 경찰관은 일상적인 근무를 위해 노스 모톤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 접근하던 중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용의자는 다른 경찰관에 의해 제압돼 체포됐습니다. 도나 애덤 경찰청장은 이 경찰관이 집을 압수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하러 방문했다 살해당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인 산토스(Santos)가 아부다비 내셔널 오일 컴퍼니(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가 이끄는 컨소시엄으로부터 360억 달러의 인수 입찰을 받는다는 발표 후 주가가 11% 급등했습니다. 산토스 이사회는 이 거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지만, 여전히 남호주 정부와 연방 재무, 외국인 투자 검토 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남호주의 인프라 및 교통부 톰 카우산토니스 장관은 이 거래가 남호주인들의 이익에 부합할지 신중하게 평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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