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텔스트라 경영진, 전국 통신망 먹통 사태 상원 청문회 출석
- AI 데이터센터 규제 공백 우려…조기 승인 차단 요구
- 알바니지 연방 총리, 올해 갈마 페스티벌 불참 결정
- 이란 "호르무즈는 레드라인"…미국과 긴장 고조
- 전국적인 통신망 먹통 사태로 응급전화 ‘트리플 제로’와 기업, 대중교통까지 차질을 빚게 만든 텔스트라의 경영진이 오늘 상원 청문회에서 질의를 받습니다. 지난주 발생한 통신망 먹통 사태로 수천 명의 호주인이 전화와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으며, 약 8만 개 사업장이 사용하는 EFTPOS 결제 시스템도 영향을 받아 일부 매장에서 카드 결제가 중단됐습니다. 또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네트워크 먹통으로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캔버라에서 열리는 상원 청문회에는 비키 브래디 텔스트라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가 시행되기 전 사업자들이 개발을 서두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AI와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새로운 법적 기준을 마련해 2027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가 신규 전력 생산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가 제기한 환경 부담 우려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새 규정이 신규 시설에만 적용되는 만큼, 그 전까지는 사업자들이 현행 주 및 테리토리 규정을 활용해 개발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며 임시 보호 장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올해 호주 최대 원주민 문화행사인 갈마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재임 중 매년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북동부 아넘랜드에서 열리는 갈마 페스티벌은 욜응구 공동체 지도자와 가족, 문화 전승자 등이 모이는 호주 최대 규모의 원주민 문화 행사입니다. 올해 축제에는 페니 웡 연방 외교부 장관과 말란디리 맥카시 연방 원주민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며 미국의 추가 공격이 있을 경우 걸프 지역 기반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군 중앙사령부의 이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개입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군은 닷새째 이어진 공습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여러 지역을 6시간 동안 집중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이 협상 타결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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