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자유당, “이민 감축 최우선”…세부안 곧 공개
- 리 대표, “반 재생에너지 아냐”…에너지 구상 재확인
- ACT 공립학교 약 70곳 휴교…색모래 석면 검사 확대
- 연방정부, 재난대비 2억 달러 지원…96개 사업 추진
- 수잔 리 자유당 대표가 향후 몇 주 안에 이민자 수 감축 정책의 세부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신타 남피진파 프라이스 상원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이민자 수 대폭 감축을 주장하며 당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프라이스 의원은 인도계 이민자 관련 발언 논란과 리 대표 지지 거부 끝에 예비 내각 구성에서 제외됐습니다. 리 대표는 자신의 리더십 아래 이민자 수 축소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수잔 리 야당 대표는 자유당연립의 에너지 접근법이 재생에너지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며, 가스·수력·배터리·석탄 그리고 적합한 곳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당연립은 2050년 넷제로 목표를 공식 철회했지만, 기술·선택·자발적 시장을 통해 달성된다면 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호주 수도준주(ACT)에서 석면 오염 우려가 확산하면서 17일 공립학교 약 70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16개 학교와 6개 유치원이 조사 차 긴급 휴교했습니다. 이는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일부 색모래 제품에 석면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베트 베리 ACT 주교육장관은 향후 며칠간 해당 시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연방정부가 극한 기상에 대한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를 위해 2억 달러를 지원합니다. 알바니지 정부의 10억 달러 규모 ‘재난 대비 기금’의 일환으로, 산불 위험 저감, 홍수 방지 인프라, 사이클론 대피시설, 자연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등이 포함됩니다. 이 가운데 41개 인프라 사업에 1억 3800만 달러가 투입되며 공사는 즉시 착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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