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6년 1월 19일 월요일

A split image. On the left, a man holds up a map of Greenland with a US flag on it that reads "OUR LAND NOT YOURS". On the right, an image of Donald Tru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통제하려는 의도에 반발해 지난 주말 그린란드와 덴마크 도시들에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Source: Getty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임시소집 의회, 혐오표현규제·총기 법안 분리 심의
  • 하이드파크 시위대, 1월 26일 재집회 예고
  • 캔버라 '파이프폭탄' 용의자 체포…"테러 연계 정황 없어"
  • EU·덴마크, ‘그린란드 관세 압박’ 트럼프 비판
  • 본다이비치 테러 사건 이후 정부가 준비한 혐오 표현 규제 및 총기 관련 개정안을 놓고 연방의회가 이틀 일정으로 조기 소집됐습니다. 정치권 전반의 반대 의견을 반영해 법안은 두 건으로 분리됐고, 정부는 녹색당의 지지를 바탕으로 총기 법안은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혐오표현 규제 법안 개정의 향방은 불투명합니다. 하원 소위원회는 지난주 심사한 법안에 대한 검토 결과를 19일 공개합니다.

  • ‘원주민 구금 중 사망’ 문제를 알리는 집회를 연 시위대가 오는 26일 시드니 하이드파크에서 재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주최 측은 공공집회 제한으로 약 200명 규모의 집회를 해산시켰다며 안전을 위해 경찰 지시에 따르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6일에는 경찰의 개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경찰은 지난주 캔버라 기닌데라호 인근에서 발견된 파이프 폭발물과 관련해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41세 남성은 도난·구매한 부품으로 기폭 장치를 만든 혐의로 체포됐으며, 경찰은 벨코넨의 버닝스 매장에서 입수한 물품이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호주 수도 준주(ACT) 경찰 사무엘 해리스 형사는 시민 제보와 수사로 용의자 주거지를 특정했다며 “현시점에서 테러 관련성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피의자는 19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편입을 압박하기 위해 최대 25% 관세를 거론하자,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8개국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7월 대다수 EU 수출품에 미 관세 15%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기존 합의와 어떻게 양립할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라르스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장관은 외교적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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