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본다이 비치서 추모 물결…부상 15명 입원, 2명 위중
- 시드니 리버풀 경찰 작전 종료…남성 7명 조사 협조
- 순이민 30만5000명대로 감소…정점 대비 25만명 감소
- 빅토리아주 중대 가족폭력 최고치…직접 피해 3%
- 19일 아침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해변이 재개방되고 범죄 현장이 폐쇄된 후, 수영객들이 물속에서 원을 형성한 수백 명의 서퍼들과 합류했으며, 모래사장에 대규모 군중이 모였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부 최신 집계에 따르면 부상자 15명이 시드니 일대 병원에 입원 중이며, 2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이 외엔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시드니 남서부 리버풀 일대에서 진행된 경찰 작전이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특수작전팀은 폭력 행위가 계획 중일 수 있다는 첩보에 대응해 차량 2대를 차단했고, 남성 7명이 조사에 협조 중입니다. 경찰은 18일 밤 기준, 이번 건과 본다이비치 테러 수사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호주의 순해외이민자 수가 팬데믹 이후 정점을 지나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호주통계청(ABS)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순이민은 30만5000여 명으로, 3월까지의 연간 수치보다 6000명 감소했습니다. 2023년 9월 정점 대비로는 25만 명 줄었습니다.
- 빅토리아주의 최신 범죄 통계가 공개된 가운데 중대한 가정폭력이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범죄통계청 피오나 다우즐리 청장은 상당 부분이 지난 10월부터 가족 대상 목 조름·질식·숨막히게 하기 행위가 범죄로 규정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3%가 범죄를 직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4년 통계 작성 시작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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